2021년 10월 미국에서 열린 하키 대회를 관람하던
나디아 포포비치라는 한 여대생은
스태프의 목 뒤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의대생인 나디아는 관중석과 스태프를 구분하는 플라스틱 판 너머로
스마트폰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당신 목 뒤에 있는 점은 암일 수도 있어요
병원에 가보는게 어떨까요?"
당시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 목 뒤에 있는 점을 암이라고 하니
황당하면서 기분도 나빴다는 스태프,
하지만 놀랍게도 나디아의 말이 맞았다.
나디아에게 메시지를 받은 스태프 브라이언 해밀턴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결과
그 점은 악성 종양이었고, 해밀턴은 늦지 않은 시기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하키팀은 20년간 팀을 위해 일한 해밀턴의 생명을 구한 포포비치를 찾기 시작했고
얼마 전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해밀턴과 포포비치는
다시 하키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팀은 해밀턴의 생명을 구해준 포포비치에게
1만 달러 (약 1200만원) 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나닛?! 2022/01/12 15:11
와... 단지 눈으로만 봤을뿐인데 종양인걸 구분하다니 대단하시다..
Getchu.c*m 2022/01/12 15:12
저 하키팀도 멋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