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조금만 파도 알겠지만 유럽 제국주의 시대에서 일어난 각종 참사에 비교하자면... 규모나 사건의 잔혹성 수준이 조금 미니멈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유독 낙지는 인류 공공의 적 취급받고, "XX에 비하면 히틀러는"라고 쉽게 변호하지 못하는 건 이유는 다 있다.
1. 나치즘은 당대의 발전된 사회공학을 통해 인간의 도덕성과 판단능력을 마비시켰다.
그전까지 유럽은 이성+근대화+개몽이라는 3대 요소를 통해 자신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진보된 열강이라는 뿅에 가득 차 있었음.
그래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며 대부분 민주주의를 채택한 국가들이 자국의 부유함을 위해 식민지를 가축처럼 부렸음에도 언론 및 사회적 시스템을 통해 무마했고, 이에 따른 번영을 벨 에포크 시대로 칭송해 왔었다. 그리고 1차 세계대전 이후로 이게 뭔가 ㅈ된 것 같다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이게 그 정도로 심각한 지는 몰랐다.
그런데 나치는 똑같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바이에른 공화국을 합법적으로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함.
그러니깐 이게 지들 식민지에만 먹히는 시스템이 아니었다는 거고, 똑같은 유럽 대륙의 누구에든 먹힐 수 있었다는 거지.
2. 나치즘은 그 전까지는 완고하던 인간 이성에 대한 신뢰를 파괴했다.
"비슷한 일 제국주의 시절에 흔했잖아?"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나치는 그 퀄리티의 규모가 장난이 아니었다.
나치즘에 적셔진 당대 독일인들은 자발적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도 모자라, 그 대신 중세에나 있을 법한 전제군주제 수준의 엄청난 권력을 가진 지도자를 제 손으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중세의 혈통 및 귀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오스트리아 예술대 지망생=아돌프 히틀러는 그 엄청난 권력을 통해 한 짓도 그야말로 뒤통수를 때릴 일이었음.
"왜 낙지가 졸라 나쁜새끼인 이유"
제목이 너무 불편해.... 문장 구성좀...
실제로 낙찌놈들이 돌아버린 예시를 대라 하면 "동부전선으로 가는 물자보다 비르케나우로 가는 물자가 우선순위가 더 높았음"
상식적으론 반대여야 하겠지만 낙찌놈들은 민족주의적 몰살에 모든 걸 걸어버렸으니 다른 걸 할 줄 몰랐던 거지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정작 낙찌놈들이 남긴 가장 큰 후유증은 바로 "파시즘은 유능하다"란 인식임
실제론 낙찌새기들 중에서 가장 관료 비슷한 뭐시깽이가 되었던 건 샤흐트와 슈페어 정도고 수뇌인 괴링은 "콘크리트 기차" 드립만 봐도 무능함이 묻어나옴을 바로 알 수 있음
하지만 다들 그런 속내를 모르고 얼핏 보면 파시즘이 유능해 보이는 줄 아는 후유증이 남음
슷하벅스 2022/01/12 14:09
"왜 낙지가 졸라 나쁜새끼인 이유"
제목이 너무 불편해.... 문장 구성좀...
알터드 2022/01/12 14:11
수정함
brengun 2022/01/12 14:10
살상 규모만 해도 보통 제국주의 국가 한세기나 반세기걸릴 규모를 몇년사이에 해버리기도 했고
죄수번호가감히말대꾸 2022/01/12 14:14
실제로 낙찌놈들이 돌아버린 예시를 대라 하면 "동부전선으로 가는 물자보다 비르케나우로 가는 물자가 우선순위가 더 높았음"
상식적으론 반대여야 하겠지만 낙찌놈들은 민족주의적 몰살에 모든 걸 걸어버렸으니 다른 걸 할 줄 몰랐던 거지
죄수번호가감히말대꾸 2022/01/12 14:18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정작 낙찌놈들이 남긴 가장 큰 후유증은 바로 "파시즘은 유능하다"란 인식임
실제론 낙찌새기들 중에서 가장 관료 비슷한 뭐시깽이가 되었던 건 샤흐트와 슈페어 정도고 수뇌인 괴링은 "콘크리트 기차" 드립만 봐도 무능함이 묻어나옴을 바로 알 수 있음
하지만 다들 그런 속내를 모르고 얼핏 보면 파시즘이 유능해 보이는 줄 아는 후유증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