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아버지는 체격도 좋고 너무 무서웠는데
지금은 많이 야위셨네요 ㄷㄷ
저 사진도 한참 전에 찍은거라 지금은 많이 마르셨습니다
연세도 벌써 74세
작년 12월31일 기준으로 퇴직 하셨는데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엄청 우울해 하시네요
뭔가 이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된거 같다며
한국통신에서 30년 근무하시고 이후 아파트 경비일을 계속 하셨는데
마지막 근무지에서 11년만에 퇴직하시고 좀 쉴수 었어서 자식들은 너무 잘됐다고 얘기했지만
본인은 그게 아니신가 보네요
매일 전화 드리고 자주 찾아뵙고 있긴한데 그걸로는 위로가 될수가 없나봅니다 
https://cohabe.com/sisa/2304295
진짜 세월에는 장사 없나보네요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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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말랐다면 병원가보세요
암일 확률이 커요
걱정되서 말합니다
저의 아버지도 갑자기 돌아가셔서... ㅜ.ㅜ
건강검진은 빼놓지 않고 가장 좋은걸로 해고 계십니다
글로 표현해서 그런거 같네요 갑자기 마르신건 아니고
1년전 5년전 이렇게 예전과 비교했을때 한해 한해가 다르네요
고무신 :) 아버님, 건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나이키
정정해보이시네유~
저희 엄니아부지는 올해 환갑이신데.
시간이 참 빨리가네요.
네 저한테는 아직 그냥 아버지인데
나이로 계산해보면 정말 많이 늙으셨네요
아직도 일을 하고 싶어 하시니.. 낙이 없다고 하시네요
취미생활로 평소에 등산을 하시긴 하나
카메라나 낚시라도 같이 해보자고 말씀드려도 싫다고 다 귀찮다고 하시네요
일주일에 2번은 갑니다 ㅎㅎ 좀더 자주 가야겠습니다
남자는 뭔가 계속 할일이 있어야 하는가봅니다. 근처에 전원이 있다면 소일거리라도 하시면 좋으련만.. 아니면 취미를 가지시도록 도와드리시죠..
당분간은 뭘 말씀드려도 안들리실거 같습니다 ㅎㅎ
다 싫다고 하시니 조금 시간을 두고 못간 여행도 좀 다녀 오고 해야겠어요
부자의 오붓한 여행
체격 아직도 좋으신데요 ^^
저희아버지도 80이신데 아직도 식사 3끼를 잘드신다는 ㅋ
맛난거 많이 사드리세요~
예전에 비해 제눈에는 야위어 보이나 보네요
입맛도 없다 하시고 뭐 사드린다고 해도 다싫다고 먹고 싶은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고 ..
지금도 보기 좋아 보이시는데요.
네 우울해 하시는게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