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어, 캡틴. 본부에 출근하셨어요?"

 

 

 

"럼로우."

 

 

 

 

"헤헤. 뉴욕 사태 뒤처리 하느라 많이 바쁘시죠?"

 

"좀 바쁘지."

 

 

 

 

 

 

 어휴. 피어스 사무총장님도 캡틴 짬을 막 부려먹으시고. 사실 피어스 사무총장님보다 캡틴(의 하이드라) 짬이 더 높을 텐데.

 

"음... 2차세계대전때부터 (히어로) 활동한 걸 생각하면 그렇지만 현대에 겨우 해동되었으니 어쩔 도리가 없지."

 

 

 

"에이. 그래도 캡틴은 2차세계대전 때부터 비밀공작을 하신 (하이드라의)대선배이자 영웅이시잖아요."

 

"그저 활동한 시기에 차이가 있을 뿐, 자네도 묵묵히 (쉴드의) 일을 하고 있잖아. 자네도 어찌보면 영웅이지."

 

 

 

 

'캐...캡틴이 날 보고 영웅이라고 하셨어.'

 

"하... 하지만 전 기껏해야 스트라이크 팀의 팀장일 뿐인걸요. 우리 (하이드라) 조직에서 당신에게 비견될 사람은 없어요."

 

 

 

 

 

"나도 2차세계대전 때에 수 많은 (하울링 코만도스) 동지들과 함께 했어. 그들은 나의 들러리가 아니라 한 명 한 명이 신념 있는 영웅이었지.

 

 그들 중 누군가(버키)는 작전을 위해 결국 희생하기도 했고... 나는 그런 그를 구할 수 없었지.  어쨌든, 자네들도 그들과 같아. 내 들러리가 아니라, 모두 영웅이야."

 

 

'작전을 위해 희생해? 아. 레드 스컬 말씀하시는 구나. 레드 스컬을 보내시면서 캡틴도 마음이 많이 아프셨나봐.'

 

 

 

 

 

"그거 알아두세요. 캡틴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하이드라) 영웅이에요. 누구도(레드스컬, 피어스, 스트러커, 아르님 졸라) 캡틴에게 비견될 수 없어요."

 

"그거 고맙군."

 

 

 

 

 

"다음에 술 한잔 하자고."

 

"살펴가세요. 캡."

 

 

 

 

"정말 뼛속까지 하이드라이신 분이야. 존경스러워."

 

 

 

 

"럼로우 녀석. 제법 괜찮은 면이 있네."

2편

 

 

 

 

 

"럼로우. 지난 번에 술 마셨을 때는 집에 잘 들어갔어?"

 

"네. 택시 불러서 잘 들어갔어요. 걱정해 주셔서 고맙네요."

 

 

 

 

 

 "참. 피어스 총장님이 이번에 진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인사이트에 대해 들어보셨어요? 하기사 캡틴은 우리 (하이드라)의 대선배이자 리더시니만큼 당연히 들으셨을 것 같은데."

 

 

"아. 나는 닉 퓨리 쪽으로 들었어."

 

 

 

 

 

 

 

 

"아. 퓨리 쪽이요? 퓨리가 말해줬어요?

 

"그래. 직접 헬리케리어도 보고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