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가 인스타로 놀러간거 차산거 명품산거 집산거 등등
뽐내는걸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자기 생일이라고 남편에게 받은 선물 100만원을 케이크 앞에 늘어놓고 찍은 사진 올렸나봐요
그걸보고 제 아내가 저는 용돈 많이 쓰는 편이라고 "다른 남자들은 한달에 20만원 받는다며"
용돈을 아껴쓰라고 하는데 일단 알겠다고 했죠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월 20만원 받아서 아내 생일에 100만원 모아서 주는게
과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물며 동료들과 커피 한잔씩하고 때로는 커피한잔씩 돌릴수도 있고
친구들과 모임도 가야될텐데 말이죠
https://cohabe.com/sisa/2295540
처제가 인스타로 뽐내기를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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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핸드폰 게임이나하고 취미없이 살더군요
취미 없이 게임하고 살면서, 남편이 100만원짜리 케이크 사다줄 정도면
처제분이 진짜 성공한 인생 살고 계시네요...부럽..ㅜㅜ
사람들이 자랑하능 심리가 몰까요?
부러워하라고?
그럼 진짜 부바들 보고 처제도 부러워 할텐데
자랑은 하는 순간 찐부자 보고 역으로 초라해지는건데
" 나 남부럽지않게 살아" 일거 같아요
명품가방 10개정도를 다 매고 "남편 고마워" 라고 써놨는데 참 없어보이더군요
누구한테 알아주기를
바라는 걸까요
쇼윈도지만 난 행복해 를 누가 알아주기를 비라는
외로운 마음일까요
늘 궁금해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부러워해주길 바라는 마음?
그리 복잡한 심리는 아니겠죠
걍 남자가 좋은 차 타고 싶어하는 과시욕과 같겠죠ㅎ
제가 꼬집고 싶은건 그것보다 한달 용돈 10만원 쓴게 자랑인가
싶어서 써봤어요ㅎ
솔직히 하고 싶은 말은 남자가 바보같이 사는게 아닌지 해서요
바보븅신이죠 ㅎㅎㅎ
쪽바리들이
심어놓은 노예근성의ㅡ현대화
sns 포스팅을 자랑한다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것 같아요
올린사람이 나 자랑좀 할께 라고 적어 놨다고 하더라도ㅋㅋ
쇼윈도 들을 하도 많이 봐서요 ㅎㅎㅎ
다들 사회적으로 잘나가는데, 실생활은 별로인데
근데 자랑은 해야겠는 심리도 많죠
표현이 세련되냐 못하냐의 차이는 있구요
머리나쁘면 티나게 자랑하고
근데 보면
자랑이라는게 예를 들어 누가 이클로 바꾼겅 포스팅 했어요
그 있자나유 그 은근한 자랑
근데 누가 에스클로 바꾼걸 별 다수롭지 않게 올리면
갑자기 막 화도 아닌 뭔가 그런
누가 자기 딸 영어잘한다고 막 교습소급 다니는거
자랑으로 올리는데
누군 뉴욕으로 주재원 가면 막 투덜투덜 그런 소인배들 많죠
자업자득이죠
ㅡㅡ; 아… 내 아내가 아니기에 고마워해야하나…
"다른 남자들은 한달에 20만원 받는다며"
라는 말 들으면 전 바로 싸댑니다. 지가 뭔데 용돈 액수를 정햌ㅋㅋ
아니 뭐 수입이 일정하니 용돈도 정해놓은 범주내에서 써야겠죠ㅎ
요즘 애 없는 맞벌이는 각자 관리하고
엔빵 하기도 하더라구요 ㄷ
그런 타입 남자가 있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