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바로 이분 업튼 싱클레어으로 인해 시작함
업튼은 정부 관료나 식품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사회운동가이자 소설가임
업튼이 어느날 식육 공장의 실태를 보고 참혹함에 질려 노동 현장을 고발하는 소설을 쓰는데
바로 이 '정글' The jungle임
소설의 내용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이민 온 리투아니아 이민자 가족의 아들이
20세기 초 철저한 천민자본주의. 약육강식 자본의 '정글' 그 자체인 미국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비극적인 이야기임
여기서 이 청년이 일하는 시카고의 한 식육 공장의 풍경이 참 엄청난데 쥐 똥과 약먹고 죽은 쥐 시체가 소시지에 같이 혼입되는 것은 기본이요
병든 동물들을 도축한 고기와 썩은 고기에 방부제를 막 뿌린 뒤 팔거나 남은 고기 찌꺼기를 모아 통조림으로 만들어 파는 모습을 보임
심지어는 인부가 작업 도중 고온의 기름통에 빠졌지만 공장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인부의 살은 죄다 녹아버리고 뼈만 건졌는데
그 인부의 살이 혼입된 것을 '고급 돼지 기름'으로 파는 등 여러 추악하고 끔찍하고 머리가 어질어질한 현실들이 담겨 있었음
이런 끔찍한 환경과 절망적인 노동환경, 이민자들의 고통스러운 현실들을 고발하는 소설은 곧 온 미국을 강타했고
당시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야이 ㅋㅋㅋ ㅆ1발 오바 떨지마 진짜로 그러겠어? 라며 조사를 지시함
근대 보고받은 대통령도 ㅈㄹ마라 진짜 소리 나올만한 환경이였네
참고로 시어도어는 저런식의 환경 개선했다고 사회주의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사람이 더 싼 시절이니
오미자만세 2021/12/29 14:35
근대 보고받은 대통령도 ㅈㄹ마라 진짜 소리 나올만한 환경이였네
돌아온 감염충 2021/12/29 14:35
국가 발전에 힘쓰었으니, 국가유공자지
유우우머어어 2021/12/29 14:35
참고로 시어도어는 저런식의 환경 개선했다고 사회주의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candy pop 2021/12/29 14:36
사람이 더 싼 시절이니
오빠시계 2021/12/29 14:36
우리는 여기서 아무리 줫같이 만들어도 열처리만 잘 하면 많은 문제가 사라진다는것을 알 수 있다.
잘 익혀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