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에서 옮겨온다고 몇일전에 인사를 드렸었습니다.
아직 바디도 없는 상태인데...(12월 30일날 받게될거라고 소니에서 전화가 왔어요)
마음이 급해서, 완전 신동급의 24-105 F4 렌즈부터 들였습니다.
전 호주 시드니에 있는데, 한국만큼 거래가 많지 않아서,
이런저런 조건에 딱 맞는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물론... 경쟁자도 적긴 합니다만 ㅎㅎ
그저께,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사람이
11월에 구입한 렌즈를 박스 + 영수증 포함 일체를 나름 저렴하게 내놨는데,
혹시나 해서, 약간의 네고 가능한지 먼저 물어보고, 그쪽에서 제시한 새 가격에 어제 구입해왔습니다.
정말 완전 새거네요. ㅎㅎ
한화로 82만원 정도 주고 사왔는데, 이정도면 완전 득템인거 같습니다.
영수증 확인해보니, 구입은 소니 매장에서 직접 구입했네요.
바디도 저렴하게, 렌즈도 저렴하게 잘 구입한거 같아서, 일단 느낌이 좋습니다. ㅎㅎ
장비 늘리는게 싫어서, 이번엔 원 렌즈로 버텨보려고 합니다.
버티고 버티다... 하나 더 늘린다면, 다음은 16-35 F4
급한건 아니니까, 좋은 물건 좋은 가격에 나오기를 기다리면 될거 같네요.
다들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세요
https://cohabe.com/sisa/2282363
24-105 G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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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82만원아라고라? ㅎㄷㄷㄷㄷㄷ
득템하셨네요. ㅊㅋ ㅊㅋ
저는 2년 전, 이 렌즈를 남대문 소니센터에서 아주 비싼 값에 구입했었는데... ㅠㅠ
그 당시에도 인기 렌즈라서 재고가 없었... 현금을 미리 저만큼 지불하고, 약 한 달이나 기다린 후에 겨우 수령했던 기억이...
24-105 f4g 렌즈는 계륵(24-70 f2.8gm) 렌즈보다 조리개 값에서 밀리지만, 훨씬 더 저렴하고 가벼운 데다 화각이 드넓어서 참 마음에 들었...
하지만, But, '야간촬영'(결국 조리개값!)이 문제더군요. 흔들린 사진이 절반 이상이라 이건 뭐...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헐값에 되팔았... ㅠㅠ
이번에는 소니의 계륵 렌즈를 중고로 사서 처음에는 좋았는데, 이번에는 또 886g이나 되는 엄청난 무게가 손목을 짓누르더군요. 이거야 원~!
부득이 또다시 처분하고, 가볍지만 밝으면서 계륵보다 훨씬 싼 시그마 28-70을 사서 쓰고 있습니다.(이젠 또 탐론의 28-75가 자꾸 생각남~ ㄷㄷㄷㄷㄷ)
저도 조리개값 때문에 다른 렌즈를 더 들여볼까 탐색중인데 금계륵이 너무 무거워서 망설여지더군요. 그렇다고 단렌즈는 제가 잘 다룰 줄 몰라서 줌렌즈가 편하거든요. 아직 초보라... 시그마 28-70을 눈독들이고 있긴 한데..ㅋㅋㅋ 어찌 이리 제가 패턴이 닮아가는걸까요?ㅋㅋ
저도 이거 취미로 건프라를 하다보니 영상용으로 들였는데... 왜 이걸 냅두고 다른 줌렌즈를 사고 팔았는지 후회가 될 정도로 정말 좋더라구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