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도 상을 받고 전시를 또 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9월말에 오래된 작업인 전시 소식으로 포럼에 글을 남겼었는데
한번 지원이나 해보자 하고 냈던 곳에서 상을 받게 되어 수상작 순회 전시까지 하게 됐습니다.
제가 받은 상은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모임인 '온빛다큐멘터리'에서 수여하는 '온빛사진상'으로
저는 그 중에서 '온빛_후지필름상'을 받았습니다.
이강산 선생님은 '여인숙' 작업으로 '온빛_혜윰상'을
김성일 사진가는 'aufheben' 이라는 작업으로 '온빛신진사진가상'을 받았습니다.
11월말 장항에서의 개인전이 끝나갈 무렵이었는데 뜻밖의 일이 일어나 신기할 따름입니다.
세 사람의 수상작 전시는 서울(류가헌), 대구(아트스페이스 루모스), 광주(갤러리 혜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우선 다음주 화요일인 12월 28일부터 1월 9일까지 서울 류가헌 전시가 먼저 열립니다.
28일 오후 6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열려있고
월요일만 휴관합니다.
쑥스럽지만 늦깎이 데뷔 소식 살며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