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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인스토리 연출 분석



아그네스 타키온 : 달릴 때 느끼는게 있어, 누군가가 등을 밀어주는 감각.





뒤에서 등을 밀어준다는 저 대사는 꽤 유명한데


텐노쇼 가을 일본의 전설적인 경마 기수 타케 유카타가 사일런트 스즈카의 기수로 출전했으나 사일런트 스즈카가 분쇄골절로 안락사 당한 뒤 


1년 뒤 텐노쇼 가을에 스페셜 위크의 기수로 다시 출전하여 1등을 하고 "사일런스 스즈카가 뒤에서 밀어주는 것 같았다"며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혀서 유명해진 대사이다.



그리고 이번 메인스토리에서도 저 대사를 바탕으로 스즈카가 골절을 일으킨 3코너(나무 뒤)에서 아래와 같은 연출이 만들어졌다. 









원본말이 부상 당했던 곳에서 우마무스메 세계관의 스즈카 역시 거스를 수 없는 무언가에 붙잡혀 움직일 수 없게되고 절망하는 그 순간















무언가 빛나며 스즈카의 등을 밀어준다













그리고 수많은 빛이 빛나며 동료들의 목소리가 스즈카의 이름을 부른다


그리고 프리코네 지난 주년 이벤트에서 나왔던 그 연출을 또 우려먹는 사이게임즈 



 







본래 운명대로라면 골절되었어야 할 왼발이 빛나며 달려나가는 스즈카








참고로 애니에선 아래와 같이 얄짤없이 왼발 골절당함














어찌되었건 그녀가 보고싶었던 "경치"를 바라보며 본디 그녀가 생을 마감했어야 할 경기에서 우승하는 스즈카







" ...내가...꿈꿔 왔던 경치..."







스즈카가 운명에 붙잡혔을 때 처음 나타난 빛과 등을 밀어준 손은 아마 스즈카의 원본말로 추정됨


그리고 아그네스 타키온의 언급에 따르면 "바램" 이 우마무스메의 등을 밀어준다는데, 이 "바램"이 모이면 스즈카와 같이 운명도 극복하게 해주는 것같다. 


원본말 스즈카의 더 달리고 싶다는 바램과 그 당시 수많은 경마팬들의 바램이 스즈카를 살렸다는 해석이면 꽤나 낭만있는 연출이 아닐까 싶다.










댓글
  • RayArk™ 2021/12/22 20:03

    쒜애끼들..... 낭만이 뭔지 아네.....

  • 웰치스라즈베리맛 2021/12/22 20:04

    애니에서도 결국 복귀하는데 성공했고
    어쩄거나 말딸은 경마팬들에게 있어선 꿈의 레이스를 실현시켜준다는 점에선
    나름 의의가 있는 듯
    원본마가 모조리 미소녀가 되었다는 차이는 있지만...

  • 키타자와 시호 2021/12/22 20:08

    메인스토리 잘 만드는 말딸 제작진


  • Vivid*
    2021/12/22 20:03

    오 이번엔 아에 부상없이 넘어가는구나...

    (rFG67A)


  • RayArk™
    2021/12/22 20:03

    쒜애끼들..... 낭만이 뭔지 아네.....

    (rFG67A)


  • 웰치스라즈베리맛
    2021/12/22 20:04

    애니에서도 결국 복귀하는데 성공했고
    어쩄거나 말딸은 경마팬들에게 있어선 꿈의 레이스를 실현시켜준다는 점에선
    나름 의의가 있는 듯
    원본마가 모조리 미소녀가 되었다는 차이는 있지만...

    (rFG67A)


  • 키타자와 시호
    2021/12/22 20:08

    메인스토리 잘 만드는 말딸 제작진

    (rFG67A)

(rFG67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