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4 들이고 달라진 점

전에 m3 r3 r4 쓸때는 항상 다른 카메라에 눈을 돌렸었습니다.
특히 색감이 좋다는 카메라가 있으면 꼭 써보려고 했어요.
그래서 소니 바디에 만족하면서도 이것저것 많이도 써봤네요.
대충 추려봐도 리코 gr2, gr3, 캐논 m6 mark2, 후지 x-t30, x100v, 라이카q, d-lux7 등등이네요.
올림푸스도 잠깐 써봤으니까 대충 니콘 시그마 파나소닉 말고는 다 써본 것 같습니다.
뭐 결국 와이프가 '소니 색감이 제일 좋아'라고 해서 결국 다 처분하긴 했는데
이번 a7m4는 와이프도 저도 모두 만족하는 색감을 뽑아주네요 ㅎㅎ
어지간하면 보정 안해도 될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보니까 영상쪽에서 문제가 조금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사진만 찍다 보니 체감하지는 못했어요.
게다가 최근까지도 zv-1이나 rx100m7을 서브로 들일까 고민했었는데
이제 예전 메뉴시스템으로는 돌아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rx100m8이나 zv-2가 나오면 생각해보겠지만요.
얼마전까지 임보하던 아기고양이를 입양보내면서 마지막 촬영을 했는데
소프트하이키 색감이 너무 좋아서 따로 보정하기가 두려울 지경입니다 ㄷㄷㄷ
(사실은 고양이 자랑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