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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가 얼마나 엄혹하고 잔인한 시대였는지를 알아보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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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는 알다시피 대학가에서의 민주화 운동, 노동계에서의 노동 운동 투쟁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났던 격동의 시기임.

그 때 당시 대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외쳤고, 노동 운동을 하는 노동자들은 사람답게 살게 해달라, 처우 개선을 해달라고 외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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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당시에는 간첩 검거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됐던 시기임.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많이 간첩을 잡았을까? 진짜로 간첩이 저 때 유독 많았을까?

답은 간단했음. 대학가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는 대학생들, 노동계에서 노동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간첩, 빨갱이라고 색출하면 그만이었음.


민주화 운동을 하는 대학생들, 노동 운동을 하는 노동자들을 일단 닥치고 잡아가서 각종 혹독한 고문을 가하고, 간첩이라고, 빨갱이라고 강제적으로

 진술을 받아내면 그만이었음. 그 사람들이 진짜 간첩인지 빨갱이인지 사실 관계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음. 그들을 빨갱이로 만들면 그만이었으니까.


게다가 경찰들의 경우에는 공안 사건을 통해서 간첩들을 검거하면 실적이 오르게 되고, 승진에도 유리해지기 떄문에, 그래서 1980년대 당시에

경찰들이 하던 일은 민주화 둔동 시위, 노동 운동 시위 현장에 가서 시위 참여자들을 닥치는대로 검거하고 빨갱이 누명을 씌워서 고문하는 일이었음.


그래서 1970년대보다 1980년대가 더욱 고문으로 인한 인권 유린이 유독 많이 급증했었던 시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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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문을 못 이겨서 자신이 간첩이라고 허위 자백을 해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모조리 재판에 넘겨진 뒤에 억울한 옥고를 치렀고,

이렇게 조작이 된 간첩 사건으로 인해서 재판을 받고 수감되는 억울한 사람들은 이루 셀 수도 없이 많았고, 이게 일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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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보안사령부(약칭 보안사)의 서빙고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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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옛 국가안전기획부(약칭 안기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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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남영동 대공분실




당시에 간첩, 빨갱이들을 잡겠답시고 방첩 업무를 담당하던 기관들은 육군의 보안사, 안기부, 경찰이었고 간첩이나 빨갱이들을 잡는다는 명목하에

자신들에게 주어진 역할과 영역을 넘어선 월권 행위도 서슴없이 자행해던 곳임. 보안사는 군대임에도 민간인 고문을 서슴치 않았고.


이들에 의해서 억울하게 고문을 받고 빨갱이 누명을 쓴 사람들은 이루 셀 수도 없이 많음. 특히 보안사는 대학가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는

대학생들을 강제적으로 군입대를 시킨 다음에, 혹독하게 고문을 했고, 그들이 휴가차 부대 밖으로 나올 때 대학가에 심어두어 프락치 짓을 하게 했음.


이걸 이른바 '녹화 사업'이라고 하지.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인권 탄압과 인권 유린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되던 시기가 1980년대였다는 얘기야.

그래서 1980년대 당시에 대해서 공부를 하거나, 이 시기를 잘 알고있는 사람들이라면 진짜 드라마 설강화가 역겨울 수 밖에 없어.

댓글
  • 루리웹-4557615492 2021/12/21 17:15

    지금도 일베충 세뇌시켜서 빨갱이 몰이중

  • 요히라 2021/12/21 17:15

    실제 간첩이 있었다라는 배경 만으로 안기부의 인권탄압에 면죄부를 주는 것과 다를 게 얷음

  • THVU 2021/12/21 17:13

    60~70년대가 사회의 중핵인 지금 우리 사회에서
    뻔뻔하게 왜곡을 하고 있으니 ㅉㅉ
    쒸벌 새1끼들아 현대사야! 고대사가 아니라고!

  • GM고양이 2021/12/21 17:13

    솔직히 엄청 파고 들지 않은 무늬만 운동권 출신인 나도 그 시절 얘기 들으면 그저 암담해 질 뿐인데,
    설강화 따위를 만든 것들은 진짜 뇌 구조가 이해가 안가기만 함

  • 룻벼 2021/12/21 17:12

    이때 이런거 했던 사람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싹 다 잡아서 처넣고 죄값 치뤘어야 했는데
    광복이래 우리나라는 그거 제대로 해본적이 한번도 없지 매번 방해받고 쥐새끼처럼 빠져나가고


  • 룻벼
    2021/12/21 17:12

    이때 이런거 했던 사람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싹 다 잡아서 처넣고 죄값 치뤘어야 했는데
    광복이래 우리나라는 그거 제대로 해본적이 한번도 없지 매번 방해받고 쥐새끼처럼 빠져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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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파서블42
    2021/12/21 17:12

    모든 나라가 다 비슷한거 같긴한데....저 시대와 우리 시대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저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뭔가 대체적으로 강하더라. 저런 시대라서 그런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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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VU
    2021/12/21 17:13

    60~70년대가 사회의 중핵인 지금 우리 사회에서
    뻔뻔하게 왜곡을 하고 있으니 ㅉㅉ
    쒸벌 새1끼들아 현대사야! 고대사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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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고양이
    2021/12/21 17:13

    솔직히 엄청 파고 들지 않은 무늬만 운동권 출신인 나도 그 시절 얘기 들으면 그저 암담해 질 뿐인데,
    설강화 따위를 만든 것들은 진짜 뇌 구조가 이해가 안가기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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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히라
    2021/12/21 17:15

    실제 간첩이 있었다라는 배경 만으로 안기부의 인권탄압에 면죄부를 주는 것과 다를 게 얷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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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557615492
    2021/12/21 17:15

    지금도 일베충 세뇌시켜서 빨갱이 몰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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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036654858
    2021/12/21 17:22

    울어머니 나 임신하고 계실때라서 진짜 최루탄 맞고 힘들어하셨다고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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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첼파인슈메커
    2021/12/21 17:22

    이근안에게 면죄부를 주는 드라마가 21세기에 나올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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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sterbin
    2021/12/21 17:23

    다시 이 시대로 만들려고 수작질 부리는 놈들이 이제 대놓고 민주주의를 영원히 끝장내 버리겠다고 지.랄하는 상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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