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웨이홈 스포) 작품의 가해자이면서도 피해자이기도 한 인물.jpg

미방

노먼 오스본

자기가 고블린의 본성을 억누르고 정신차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정신 차리고 보니 

옆에는 자기 아들의 친구이자 자기가 무척이나 아끼는 청년인 피터 파커가 칼침 찔린 채 쓰러져 있고 

옆에는 자신을 죽일듯이 노려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쪽 세계의 피터와 왜인지 모르게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 쪽을 보는 또 다른 스파이더맨이 있음.

자유의 여신상은 반쯤 박살나 있고 하늘 곳곳은 쪼개져서 온갖 이세계의 존재들의 형체가 보임.

그러다가 눈에 띄는 것은 반쯤 박살난 글라이더.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건지 대강 짐작하고 어마어마한 죄의식에 말도 제대로 못 잇다가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못하고 원래 세계로 전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