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 펌업 후 가장 불만인거

본식스냅 하고 있고 매주 촬영 중 입니다.
펌업 이후 1만컷 정도 찍었는데 가장 불만인것은
얼굴 사진 프레임에 꽉 채워서 정면 말고 45도 대각선에서 겨냥하면 앞쪽(가까이) 말고 멀리 있는 눈을 인식 합니다.
그리고 신랑 신부님 마주보게 하고 마찬가지 대각선에서 촬영시 멀리있는 얼굴(눈)에 겨냥했는데도 가까운 사람 뒷통수를 먼저 인식합니다.
매번 그런건 아니지만 펌업 이후 그 빈도가 상당히 잦아 졌어요.
얼굴인식 한번 물면 놓지 않고 잘 따라가는건 분명 향상된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선별? 판독? 능력이 조금 오락가락 한거 같아요.
저는 커스텀을 두가지로 해놓고 1번은 신부대기실 2번은 본식 진행될때 쓰거든요.
1번의 경우 AF 동작을 원샷, 연속 AF 해제
2번은 AF 동작 서보, 연속 AF 설정으로 놓습니다.
그리고 둘다 AF-ON 버튼 커스터마이즈로 누르는 즉시 측광 및 AF 시작,
(상세설정 AF동작 서보, AF방식 얼굴인식, 서보 AF 특성은 오토 입니다.)
1번 세팅은 원샷으로 촬영 하다가 필요 하면 AF-ON 버튼으로 얼굴 인식 하고
2번 세팅은 셔터 누르기 전부터 AF 포인트 기준 서보가 되니 움직이는 대상에 좀 더 빠른 대응을 합니다.
2번으로 놓으면 위 증상은 거의 발생 되지 않습니다. AF가 겨냥한 곳에서 부터 서보로 작동되서 그런것 같아요.
대신 1번(원샷) 으로 해 놓으면 오락가락 빈도가 높습니다.
물론 얼굴인식 쓰지 않고 원샷으로 촬영 하면 되는데 그전에 잘쓰던 기능이 펌업 이후 오락가락 하니 좀 불편하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지금까지 잘못 이해하고 있었나 싶기도 하고요.
얼굴 인식은 AF포인트가 있으면 그곳에서 부터 기준을 두고 시작하는게 아닌가요?
프래임속 다수 사람 중에 내가 원하는 얼굴 정할 수 있는거 말이죠.
아니면 포인트랑 상관 없이 카메라가 자동으로 우선 순위를 부여 하는건가?
분명 펌업 전에는 이상 없이 잘 썼거든요.
지난주 언주역에 이부분 이야기 하고 맡겼는데 뭐 펌업 한지 며칠 안되서 그런가 처음 듣는 소리고 점검도 했는데
그런 증상 없다고 하는거 보면 원래 이게 정상인지 궁굼하네요.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영상 첨부 합니다.
설정에서 화질 높은거 선택 하셔야 잘 보여요.
https://youtu.be/pfLjQn0cn2s
참고로 서보 AF케이스는 오토도 해보고 장애물 무시 등 이것저것 해봤으나 딱히 차이는 없었습니다.
연속 AF도 켜보고 꺼보고 했는데 마찬가지 차이는 없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