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션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판타지 느낌을 내려고 고증은 조금 내려놨습니다....
김해에서 전해내려오는 황세랑과 남장여자 여의랑, 그리고 유민 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각색해서 그려보았습니다.
어릴적부터 남자로 키워진 여의와 황세는 여러 공을 세우며 친해졌고, 여의가 여자로 밝혀지자 결국 남몰래 혼인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황세를 연모하던 가야의 유민공주는 아버지에게 부탁하여 황세와 자신이 결혼하게끔 만들어버립니다.
나중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유민공주는 황세랑이 다시 여의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지만, 여의는 이미 목숨을 버린 상황이었습니다.
황세는 실의에 빠져 세상을 등졌고, 유민공주또한 죄책감에 승려가 되어 속죄할 방법을 찾으려 합니다.
두 장군을 잃은 가야는 크게 흔들리고, 결국 유민공주의 오빠인 구형왕 시기 멸망하게 됩니다.
가야 사람들은 황세랑이 죽어서 하늘의 장군귀신이 되어 돌아와 신라를 물리치고 자신들을 구원할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하늘 장군 설화와 가야의 순장풍습, 금관국의 매국노 김무력의 이야기들을 섞어서 뭔가 판타지적인걸 만들어보았읍니다.
와, 벌써 여기까지 진행 됐구나.
이런 이야기 참 좋음...
이 분만의 감성을 극대화 시키기 좋은 장르 같고.
선녀와사기꾼 2021/12/15 00:03
와.... 왜 서양학도 하셧어요. 한반도학 해주세요 ㅠㅠㅠㅜ
유동닉 서양사학도 2021/12/15 00:06
시민혁명과 볼셰비키이론이 너무 재미있어보여서 그만 그렇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사는 한자가 필수인데..... 그만....
더럽혀졌어 2021/12/15 00:06
와, 벌써 여기까지 진행 됐구나.
이런 이야기 참 좋음...
이 분만의 감성을 극대화 시키기 좋은 장르 같고.
더럽혀졌어 2021/12/15 00:10
그보다 이런 이야기 있다는걸 예전에 이거 보고 첨 알았는데, 신청자 분과 작가님 덕에 짤막한 지식 또 생기고 갑니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