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A1이나 A7S3의 RAW파일로도 크리에이티브룩 적용이 가능하다는 이 글 보고
이거 다른 바디에서도 적용 가능하겠구나란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귀찮음으로 인해 확인은 안해보고 있다가 오늘 확인해 봤습니다.
A7M3 로도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에서 크리에이티브 룩 적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른 바디들도 다)
아무래도 어도비에서 제공되는 프로파일이라 바디에서 적용한 것과는 차이가 있을수도 있긴 한데 대충 비슷한 느낌 불러와서 추가보정하기 위한 베이스 작업으로선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파일이나 GIF 파일 기타 자세한 설명등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블로그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s://blog.naver.com/ptrapica/222595606755
아래는 적용해본 샘플입니다 GIF라 화질이 저질이에요.
원본 - 크리에티브룩 FL - 크리에티브룩 SH 순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크리에티브룩이란거 처음 봤을때 근본적으로 마이스타이일이랑 다를게 없는 기능이고 마이스타일 내의 모드로 추가되는 것도 가능할텐데 별도의 이름으로 나와서 세일즈 포인트로 이용된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마음만 먹으면 펌웨어로도 충분히 가능한 기능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미지 처리 에진의 차이로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수는 있어도요.
그렇지만 소니가 펌웨어로 이런 기능을 업그레이드해줄일은 절대로 없겠죠....
크...룩보다, 저는 저 ㅊㅈ의 튼실한 ㅎㅂㅈ가 더 마음에 듭... 아, 아니에요~! ㄷㄷㄷㄷㄷ
저랑 같은 생각을... 크흠..
후지도 필름시뮬 펌업으로 충분히 지원해줄 수 있을텐데 안해주고 그걸로 장사하잖아요 ㅋㅋ 가만보면 카메라 업계는 이런쪽엔 굉장히 인색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엔 크리에이티브룩은 무슨 비욘즈X가 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기에 헛소리라고 생각했는데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쓰다보니 더 그리 생각하게 되더군요. 라이브 스트리밍 하면서 픽쳐프로파일은 적용이 안 되는데 크리에이티브룩은 원하는 데로 셋팅 가능합니다. 픽쳐프로파일보다 부하가 적게 걸리는 기능이란 얘기죠.
만약 그게 아닌데 픽쳐프로파일을 일부러 잠근 거라면 제정신 아닌 거고요. 영상에서 주로 쓰라고 만들어놓은 픽쳐프로파일을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일부러 잠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