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과 함께 고려 시대의 과거 시험에 합격했던 과거 급제 동기들.jpg

김한로

(태종 이방원과 사돈 관계이자 양녕대군의 장인어른, 양녕대군이 폐세자되면서 그도 삭탈 관직을 당하고 유배 길에 오름.)

심효생

(삼봉 정도전의 최측근이자 세자인 이방석의 장인어른.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에 의해서 제거 당해 사망함.)

이근

(이방원에게 척살 당한 심효생과 같은 당여로 취급되어 그도 같이 사망하고 관직도 삭탈됨.)

박습

(거열형으로 사망한 강상인과 같이 세트로 죄인으로 엮이며 황천길 직행 열차에 탑승함.)

민무구

(태종 이방원의 처남이자 누나인 원경왕후의 남동생이자 세자인 양녕대군의 외삼촌.

외척의 발호를 극도로 경계하던 매형인 태종 이방원에게 타겟이 되서 제주도로 유배된 뒤에 사사 당함.)

그리고 이외에도 태종 이방원의 사돈이자 세종의 장인어른인 심온의 매제 되는 심종도

심온이 숙청 당할 때 세트로 같이 말려들어가며 숙청이 됨.

즉, 1383년에 17살의 나이에 과거에 급제한 태종 이방원의 과거 급제 동기 32명 중에 6명이 숙청 당했으며,

그 중에서 유배길에 오른 양녕대군의 장인인 김한로를 제외하고는 모두 죽음을 면치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