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게임인데 의외로 물어보면 잘 모르는 게임.jpg

Blasphemous

종교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대.

종교에 의해 모든것이 좌우되던 세계에서 사람들은 모두 평생 고행을 하면서

빡빡한 율법에 따라 삶을 이어가고 있었고 그 고통조차도 '축복'이라 여기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이런 고통스럽고 숨막힌 삶을 살던 사람들은 점점 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가고

'대교황' 조차 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이런 불신과 불안감이 극에 달하자.

교황은 대교황의 상징인 황금 옥좌에서 일어나 늙은 몸으로 그 무거운 옥좌를 들어올려 땅바닥에 거꾸로 뒤집어 놓았다.

그리고는 '신께서 국민들을 구원할 길을 보여주지 않는 한 교인들을 쳐다보지 않겠다' 라는 선언을 신에게 하게된다.

그렇게 몇년인지 모를 시간이 지나고 대교황의 몸에는 나무가 자라나기 시작했다.

이 나무가 점점 자라나더니 대교황의 몸을 뒤덮고 자라나 엄청나게 거대한 고목이 되었는데

성직자들은 이를 신에게 반역한 죄라고 생각해 불태운다.

그리고 대교황이 되고자 하는 탐욕스런 성직자들이 너 나 할것 없이 고목의 타버린 재 속에 황금 옥좌를 향해 뛰어들었고

성직자들은 모두 재 속으로 사라졌다.

신은 타락한 인간에게 실망했고 어느날 부터인가 벌받은 자들이라는 괴물들이 나타나 도시를 끔찍한 것들로 뒤덮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참회하기 위해 항상 기도했고 죽어갔다.

주인공은 신에게 죄를 참언하고 이 '축복'의 고리를 끊기위해 황금 옥좌로 향한다는 내용.

게임성도 좋고 스토리도 좋고 ost도 좋은데

제목 말해주면 10에 8명 정도는 잘 모르다가 짤 보여주면 아 그거 하는 그 게임.

이번에 제작사의 다음 게임과 이어질 내용이 담겨있는 스토리 추가 DLC를 무료로 출시해서 한번 해봄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