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재가 2002년에 개봉한 영화인 '공공의 적'이 극장에서 상영될 때 이성재의 아버지는 친구들에게 아들이 영화에 나온다고 자랑하고
그 영화를 친구들과 함께 시청하러 갔는데, 거기에서 이성재가 연기한 '조규환'이라는 캐릭터가 말하기가 굉장히 거시기할 정도의 악역이었기 때문임.
조규환이 영화에 첫 등장하자마자 샤워기를 틀어놓고 목욕을 하는 와중에 창녀와의 성관계를 상상하고 욕설을 하면서 폭풍 ja위 행위를 하는 장면이
나오고 작 중에 조규환이 돈 문제로 빚어진 마찰과 갈등 떄문에 양친을 잔인하게 칼로 수십차례를 찔러서 살해하는 페륜을 저지르는 장면도 나오거든.
이 때문에 이성재의 아버지는 기껏 친구들에게 아들이 나오는 영화라고 자랑하고 친구들과 같이 관람하러 갔더니 아들이 연기한 악역이 저런 역할이라서
"아무리 악역이라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제정신으로 그런 연기를 할 수 있냐?"고 혼을 내고 질책을 할 정도로 부자관의 관계가 굉장히 서먹해졌다고 하지.
사실 이성재 본인은 악역인 조규환을 연기하면서 협찬을 받던 아우디 광고가 끊긴 것보다도 아버지와의 관계가 굉장히 서먹해지게 된 것을
가장 힘들어 했었음. 사실 이게 악역을 맡은 배우들이 악역 연기를 너무 실감나게 잘하면 공통적으로 겪는 고총들이기도 하니까.
저 영화 때문에 캐스팅도 잘 안 되었다고 하던데 참
연기를 못 하면 주인공도 안 살아날텐데... 누군가는 악역을 해야하고 안타깝다
역대 한국영화 악역중 탑
더 무서운것은 100% 창자 캐릭터가 아니라 현실에 있는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라는게 더 무서움 ㅋㅋ
아버지가 저러실 정도면 연기가 기가 막혔나보네
펩시콜라  2021/12/10 13:43
저 영화 때문에 캐스팅도 잘 안 되었다고 하던데 참
20121027 2021/12/10 13:43
역대 한국영화 악역중 탑
딱봐도부캐 2021/12/10 13:52
앙마 최씨는?
제1우주속도 2021/12/10 13:44
아버지가 저러실 정도면 연기가 기가 막혔나보네
Na?! 2021/12/10 13:52
공공의 적 1편은 안봤으면 봐볼만해
진짜 연기력 지렸음
망리반환 2021/12/10 13:53
아직 안봤나보다
진짜 강추
진순에치킨스톡넣어먹으면개꿀맛 2021/12/10 13:44
너무 일찍 나왔어... 악마를 보았다 보면 최민식 연기 오졌다. 라고만 하지 저때처럼 배우에게 직접적으로 불이익이 안가는데
카학푸 2021/12/10 13:47
연기를 못 하면 주인공도 안 살아날텐데... 누군가는 악역을 해야하고 안타깝다
비추천가능횟수1231 2021/12/10 13:47
더 무서운것은 100% 창자 캐릭터가 아니라 현실에 있는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라는게 더 무서움 ㅋㅋ
빌런A 2021/12/10 13:53
당시로서는 지금의 너클폭행사건보다 충격이었지
일루마나티 2021/12/10 13:52
사람 죽인 것보다 샤워중에 자이한 게 명장면이라는 영화
세가새턴맨 2021/12/10 13:53
심지어 연기도 너무 잘 해서 보는 사람이 다 소름끼쳤지 .. 진짜 연기를 잘해서 또 문제였어 ;;;
코프리프 2021/12/10 13:53
악역도 그렇고 주인공도 그렇고 진짜 한국영화에서만 나올수있는 찐득하고 질척한 캐릭터였는데...
진짜 코로나 전에 근래에 개봉했으면 무조건 천만찍었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