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50으로서 대한민국이 못살때 부터 봐왔고
경제성장과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봐왔고
군부독재와 민주주의의 성장도 봐왔던 사람으로서
요즘처럼 대한민국이 전세계에 주목을 받고
여러가지 수치상으로도 실제 외국인들의 평가도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그 동안의 고생에 대한
보답이 오는 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일본에 살아봤기 때문에 일본인들의 편협하고
배타적인 인식과 우리의 그것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제 우리의 진짜 모습이 제대로
인정받게 됬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저 윤짜장과 그 와이프는 뭔가요?
저런 것들이 지지를 받고 있는 이 현실은 뭔가요?
저것들이 만에 하나 정권을 잡았을 때 대한민국에서
벌어질 많은 일들을 생각하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이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고 여기 까지 온
대한민국의 수준을 저런 인간들에 의해서
하루아침에 시궁창에 내 던지는 그런일은
있으면 안되겠습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재외국민 투표신청했구요
일요일에 차로 2시간 대사관에 가야 하지만
꼭 가서 대한민국의 수준을 지키기 위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의
의무를 다 할 생각입니다.
고국에 남아 있는 사람을 위한 배려에 감사
멋지십니다!!!
민주주의는 선결과제가 너무 많아요. 시민들의 높은 교육수준이나, 공정한 언론같은것들이 받춰줘야 다수의 선택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흘러갈수 있는데 우리나라도 아직 갈 길이 멀지요
우리나라도 박근혜와 문재인을 둘 다 선택하는 나라이고 미국도 트럼프를 선택하는 나라에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민주주의에서 투표라는게 자기 입장을 대변하는 쪽에 하는 것이 맞다고 봐요. 내가 직접 나설 수는 없으니까.. 어떤 사람은 집값이 인생의 전부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내가 손해를 보는 게 있어도 전체를 위해서 할 수도 있고.. 모르겠어요. 제 생각에는 그냥 내 생각과 달라도 인정해 주는게 민주주의니까.. 내 생각과 다르면 빨갱이라고만 안 했으면…
전 이 나라 역사에 피가 덜 묻어서 이 지경이 되었다고 봅니다.
매국노들 광화문 광장에서 효수 못했고,
친일 부역자 나부랭이들이 쌓아올린 부정 축재 긁어내지 못했고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놈들 남김없이 오체분시,
이미 죽은 놈은 부관참시라도 했어야 했었고
그 자손들 뒤에 숨긴 재산들 다 털어내야 했습니다.
피를 덜 보고 어설픈 관용으로 덮고 넘어간 현대사의 과오가
저런 독버섯들이 우글대는 토양을 만든거라고 봅니다.
작금의 사태는, 대선이라는 큰 무대를 통해
나름 제1야당 국민의힘 본인들의 수준을 한껏 뽐내고 있는중이고
영입하는 인사와 선정한후보, 그의 아내, 주변지인들까지
국민의힘에 너무나도 걸맞는 인사들인것같습니다.
언행,태도,직무전문성,사회적통찰력,공감력 모두 국민의힘스럽습니다.
어찌보면 그에 해당하는 부류들이 한데모여 퍼포먼스를 해대니
분별력차원에서 보면 순기능을하는 정당인것같습니다. 한결같기를!
3표만 모으면 이깁니다.
종교와 정치는 이성보다는 감성의 영역 같아요
전 이제 투표권도 없는데요.
한국이 참 여러가지로 섞인게 많아요.
이건 역사가 긴 나라면 대부분 그렇지 싶은데.
굉장히 진보적이고 똑똑한 사람들도 많고
완전 모르쇠 귀 닫고 눈 감고 사는 사람들도 많고 그러네요.
선거가 걸려서 frustrating하긴 한데
외부 사람들이 보기엔 진짜 신기한 나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