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5, 35.8렌즈에 렌즈 추가 고민

R5에 알오이를 사용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해외출장 중에 공항에서 뛰다가 가방을 떨어뜨려서 렌즈가 깨져버렸어요.
다행히 보험이 있어서 구입금액 그대로 기프트카드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기프트카드 받기 전에 카메라가 필요해서 35.8렌즈를 구입했습니다.
막상 기프트카드를 받으니 다시 알오이로 가야 하나, 아니면 35.8이 있으니 알만두나, 알아빠, 알계륵으로 가야하나 엄청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의 거의 80%는 가족 인물사진, 20%는 회사 업무 관련 근접 동영상 촬영입니다. 아주 가끔 아래와 같은 사물 사진을 찍습니다.
그래서 알만두로 가야 하나, 아니면 아이들 학교 생활 사진 찍기 위해 알아빠로 사야 하나... 아니면 맘편하게 알계륵으로 가야하나... 고민입니다. 혹시 제 고민을 해결해주실 명쾌한 조언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