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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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백병원에서 몇달간 치료
복부 뭔가가 만져지는 부위 개복해서 염증제거도 하고
별짓다했는데 병원에서는 이런 일이 없다.
이런 사례도 없고 도무지 알수없는 병이다...
일주일전 부산 토성동 부산대학병원에 갔는데
감염내과에서도 수술권유
어제 수술하시고 복부에서 딱딱한 염증7cm짜리 제거
2.5cm 기생충 한마리 꺼냈네요
병명은 간질충감염
간질충 검색해보니 미나리를 통해서 전염이 잘 된다고 합니다.
소 생간이라던지...등등...
암튼 간질충 검색해보니 그간 어머니의 통증과 범위가 비슷하더군요
첨에는 간농양을 일으키고...운이나쁘면 간질충이 간 옆 담도안에 자리를 잡고 알을까고...
그런데 간을 못찾으면 복부 여기저기를 다니며 흔적을 남기다(몇개월간 어머니 복통. 근육사이로 돌덩어리잡힘)
포기를 하고 복부근육근막안쪽어딘가 자리를 차고 앉는다는데...그자리를 개복했습니다.
어머니한테 이런일이 생길줄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회를 좋아하시거나 날걸 좋아하시거나 하시지 않아요.
미나리를생으로 드신 기억도 없으시다는데 이게 기생충이 알로 들어오면 언제 들어왔는지
뭐...
암튼 거진 1년간을 복부통증으로 고생만하시다 어머니왈 무슨 병인지만이라도 알면 좋겠따...하셨는데
어제야 알게되었네요
노이로제가 걸려서 저도 이제는 음식을 좀 많이 가려서 조심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 수술전 복부에 손을갖다대어보면 골프공같은겨 튀어나온듯이 딱딲한개 만져졌는데
그 위치가 조금씩 옮겨진다는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래도 병명을 알게되고 수술이 잘 되서 다행입니다.만,,,
기생충약이 우리나라에는 없답니다. 희귀기생충약이라 미국?에서 들여와야하는데
잘하면 1월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때라로 도착해서 복용하면 이틀이면 몸속내 간질충은 싸그리 죽는다하니..
아직 몸속에 또 있을지 없을지 불안하니 빨리 약이 왔으면 좋겠네요...
혐오스러울까 기생충 사진과 꺼낸 딱딱한 염증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글수정 사진추가합니다.
https://cohabe.com/sisa/2262754
[혐주의]어머니 복부에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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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즐겨했는데 단번에 생각이 없어졌네요...너무 고생하셔서.ㅜㅜ
삼가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그나마 원인을 밝힌 것은 다행중에 다행이에요~
네 정말 천만다행인게 원인 밝혀진것입니다.ㅜㅜ
간질
본과 1학년 기생충학 시간에 들어보고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ㄷㄷㄷ
기생충에 대해서 아는게 전혀없는 일반인들에게는 참 많이 생소했습니다.ㅜㅜ
와 고생하셨습니다.
일년전에 어디 국내의 타지역 방문하신적은 없으신건지 ㄷㄷㄷ
어머니 질병이 있으셔서 걷기가 힘드세요 그래서 2~3년간 집 이외에는 어디 가시지 않으셨어요.ㅜㅜ
[혐] 붙이고 사진 올리시면 어떨까요? 궁금하긴 한데...ㄷㄷ
혐까지는 아닌데 나중에 수정해보죠
큰 병 생기기 전에 치료가 돼서 다행입니다...
생 미나리 그냥 드시는 분들 잘 없지만 잔치상 가오리나 홍어무침에도 잘 있고 피하기가 어렵죠....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이제 괜찮아질꺼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평생 돌아가실때까지 이제는 아프신곳이 한곳도 없길 바랄뿐입니다. 평생 아프셔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다행이네요. 이런 글 보면 이입이 많이 되네요. 찾아내서 천만다행이네요.
진짜 처음간 백병원은 할말이 많지만 않하려고요....몇년동안 몇번이나 다양한 질병으로 고생시키는 병원.ㅜㅜ
백병원에서 췌장암도 못걸러내서 고생한 1인
진짜..문제있어요...ㅜㅜ
미국으로 가셔서 약 드시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의사말씀으로는 기다리면 된다고합니다. 마음은 저도...제가가서 사오고싶...그런게 아닌가봐요
다행이시네여 !! 어서 쾌차하시길 바래요 ~~~~! 건강보다 소중한건 없으니까요 ~~~!
네 진짜 이제는 건강하시기만 했으면 진짜 소원이 없겠습니다.ㅜㅜ
사진 보고싶어요 ㄷㄷㄷ
수정할께요
언능 쾌차하시길.
여튼, 기생충으로 수술까지 해야 했다는 예긴 진짜 수십년 만에 듣는 것 같네요. ㄷㄷㄷ
어머니도 어이없으셨어요...민물고기를 드시거나 하신것도 아닌데...진짜 어이없이....자꾸 어머니한테 이상한 일들, 질병들이 생기네요...파킨슨부터....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442447
이 놈 이라는건데 길이가 3cm 정도면 상당히 큰 기생충 국내에서는 케이스가 거의 없어서 약이 없는
기생충학 교과서에서나 나오던건데
비슷한 모양이네요...일단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간, 천엽은 안먹어서 상관없는데 미나리도 위험하군요...ㄷㄷ
그외 수생식물로 인한 감염... 그리고 그외에도 감염되려면 어떻게든 감열될수있을것 같더군요.ㅜㅜ
해운대 백병원 오진률이 저도 쇄석하다 신장터짐 개금 백병원에 상담하니 "누가 신장에 초음파 쇄석을 합니까?" 해서 "해운대 백병원 의사요" 하니 한동안 말을 못하심 의사부족하니 돌파리로 체운듯
한 병원을 제가 뭐라할수는 없지만 진짜 문제많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모 기생충학 교수님 맨날 들어도시던데 ㄷㄷㄷ
그나마 악성이나 그런건 아니고 다행입니다
아 여기 기생충학 교수님이 계신가요?ㄷㄷㄷㄷㄷ 악성이나 이런건 아직 모르겠습니다. 조직검사 들어간듯한데...
와 엄청 크네요.
늦게나마 찾아서 다행입니다.
날음식만 먹지 않으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기생충약 주기적 복용 해야겠죠?
젠탈! 봄 가을마다 먹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