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특히 거리에 배달부가 많아졌는데
그 사람들 중 태반이 교통법규를 안 지키니
그 걸 보거나 겪은 사람들의 증언도 많고, 건너들은 사람은 더 많아서
딸배 혐오 글은 장작도 안되고 글이나 댓글이나
딸배들은 그러다 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혐오가 충만해 있더라.
딸배 욕하는 댓글은 추천이 두 개.
조금이라도 옹호하거나 중립적이면 비추 두 개.
나도 코로나로 결혼식 업계가 반쯤 터지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하지도 않았을건데.
그럼 차라리 이런 글이나 쓰지 않았을 텐데.
카드값 때문에 한 일년즘 도보, 자전거, 킥보드부터 타기 시작해서
지난 시월즘엔 오토바이까지 타기 시작했더니
그래서 그런가, 나 보고 죽으라고 하는 말들 같고 참 슬프더라.
퇴근하고 나서 유게 보는 게 낙인데 잊을 만하면 한번씩
딸배 혐오글이 베스트에 올라와 있고 그렇더라구.
나도 쪼~금은 이해는 해.
오늘도 나랑 중국집 음식 나눠 들고 선수촌에 배송 간 아저씨는
신호 다 제끼고 먼저 가 버리더니 내가 도착했을 땐 이미 음식 주고
떠나고 없더라.
자전거 타고 배달하던 작년 겨울에 나를 친 것도
사거리 무단횡단하던 오토바이였고.
ㅡ이건 심지어 책임보험뿐이라 내가 받은 보상금도 적었음:)
단가가 좋아 가본 강남은 하루 걸러 하루 꼴로 오토바이 사고나
부서진 오토바이를 보는 곳이었고.
그랬지.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유머도 아니면서 당당히 유머 베스트로 올라와있는
글이나 댓글, 그 누구도 웃지 않고 있는 글을 볼 땐
혐오도 유머가 될 수 있구나 싶더라.
사실 이런 글 써봐야 딸배의 자업자득이라 할 거 같고
반응도 없을 거고, 그래서 쓸까말까 고민했어.
근데 별 생각 없이 이 글을 눌렀다가 죽 보게 된 애들 중 몇몇은
다음에 또 딸배 혐오글이 유머로 올라온걸 보게 되면
이 글을 생각해 줄 것 같아서 한번 길게 써봤어.
미안. 좋은 하루 되고.
너흰 본업이 터져도 배달하지마.
안 그럼 이런 이상한 글 쓰는 사람 될 테니까. .)
뭐 항상 중장비 덤프나 그런사람들은 신호안지키고 스프링튕겨서 다른사람 죽이려는 그레이트 십새끼들로 포장되고 그러던데 나도같음ㅋㅋㅋㅋ
뭐 요즘 정서가 그러려니하고 걍 대충보고 넘어가야지 신경쓰면 자기만 손해임
그리고 탭 장작으로 바꿔주세요.
이런 글은 베스트 갈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불지피고 그냥 혐오하고 남들이 싸우고 세상이 불타길 바라는 놈들이 많음
정작 본인이 피해보는건 하나조차도 싫어서 아가리 다물더만
추운데 힘내쇼
그런 글 보일 때마다 괜히 마음 쓰지 말고 무시해버려.
유게에서 안 까이는 직업이 없거든.
나도 예전에 웹소설 싸잡아서 까는 글에 괜히 일희일비 했었는데.
대놓고 혐오하는 놈들 설득해봤자, 이쪽에서 남는 것도 없고.
그런 놈들 신경 써봤자, 내 감정만 상할 뿐이라.
그냥 여기서 병1신 같은 소리 나올 때마다 무시하고 다른 글로 넘어가는 중이라.
네 맘이 어떤지 잘 알거든...
추운데 힘내쇼
아유 자전거 탈 때처럼 먹으니 살 쪄서 이 정도 추위는 거뜬해요
유게에서 안까이는거 편돌이랑 공익밖에 없음 ㅋㅋ
힘내
고마웡
뭐 항상 중장비 덤프나 그런사람들은 신호안지키고 스프링튕겨서 다른사람 죽이려는 그레이트 십새끼들로 포장되고 그러던데 나도같음ㅋㅋㅋㅋ
뭐 요즘 정서가 그러려니하고 걍 대충보고 넘어가야지 신경쓰면 자기만 손해임
사실 이 글 쓸까말까 하던 데엔 나도 다른 혐오엔 생각없이 웃지 않았나 싶었던 것도 쪼~금은 있어... 근디 딸배 혐오글은 내가 딸배라 그런가 더 세게 눈에 들어오더라구ㅠ
조금이라도 옹호하거나 중립이면 비추 두개 ㅋ ㄹㅇ
너는책임감있는사람이구나
그냥 바보라 그래. 책임감 있는 사람이었으면 더 좋은 일을 했을거야.
딸배
아들 가슴
그리고 탭 장작으로 바꿔주세요.
이런 글은 베스트 갈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수정했어요.
안타깝고만 딸배들때문에 배달업 하시는분들까지 욕먹는….
나는 솔직히 그런거 생각하면 배달도 못시킬거라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배달 시켜서 먹고 사니까...
어떻게 보면 내가 범죄에 가담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지 않더라...
내가 욕할 처지인가 싶기도 하고
그건 너무 멀리 갔어. 고깃집 가서 고기 구워먹는다고 네가 돼지도살자라고 불리진 않잖아. 정당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뿐이고, 이 업계가 개차반이기도 하고.. 그냥 그런 것뿐이야.
추운데 따듯하게 입고 다니시고 안전운전!.
고맙습니다!
힘내쇼
힘내서 주7일 근무를 지금 며칠째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앗
너무 힘냈네
되도록 중립적으로 보려고 하는데 그러면 시비를 거는 경우가 많더라 오늘도 대뜸 나에게 딸배야 하더라고
내가 부자는 아니어도 그래도 임대업으로 적당히 먹고 사는데 한순간에 딸배가 되어 버렸어
환영합니다..ㅋㅋㅋㅋㅠㅠㅠㅠㅠ
배달 일 하던 친구 있어서
난 배달 하는 사람들 욕 안하는데
난 내 친구들도 이런 혐오 글 보고 웃을까 싶어 좀 무서웠어. 나한텐 당연히 그런 말 안하지만.
불지피고 그냥 혐오하고 남들이 싸우고 세상이 불타길 바라는 놈들이 많음
정작 본인이 피해보는건 하나조차도 싫어서 아가리 다물더만
그런 글 보일 때마다 괜히 마음 쓰지 말고 무시해버려.
유게에서 안 까이는 직업이 없거든.
나도 예전에 웹소설 싸잡아서 까는 글에 괜히 일희일비 했었는데.
대놓고 혐오하는 놈들 설득해봤자, 이쪽에서 남는 것도 없고.
그런 놈들 신경 써봤자, 내 감정만 상할 뿐이라.
그냥 여기서 병1신 같은 소리 나올 때마다 무시하고 다른 글로 넘어가는 중이라.
네 맘이 어떤지 잘 알거든...
한 일곱번은 넘어갔는데 계속 보인다 싶으니 유게 와서 못 웃고 나가는 기분이더라구..
힘내...
그래서 난 요즘 유게 올 때마다 웹툰, 웹소설 관련 태그 달린 글은 어지간해선 잘 클릭도 안하고 있어.
다수의 딸배들덕에 소수의 배달원분들이 욕먹는게 현실이지
혐오는 싸잡기가 패시브라... 한소리 하면 잘하는 사람은 라이더고 딸배랑 다르네 어쩌네 변명하지만 같은 직업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을리가 없지..
힘내시고 내심 감사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걸 생각해요
고마워요!
힘내. 클릭 안 하는 종류의 글인데 반응이 그런가 보구나
개인적으로 죽음에 대해 쉽게 말하는건 어느 경우든 보기 불편하더라
대상이 자국민이든 외국인이든간에
어느 쪽이건 까이지 않는 곳에 속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원래 항상 소수만 보고 전체를 까지 사람들은
소수라기엔 좀 많은 것도 사실이고, 도로의 일이라 더 자주 보이기도 하고ㅠㅠ
저는 욕은 안했는데요
뇌절에 상처입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