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심오함을 알게된 교수가 말해준 썰

학과가 예술과 관련된 학과여서 교수들이 하나같이 예술가 기질이 있는

좀 별종인 사회부적응자 일보직전인 사람들이 많았음

근데 그중에서도 핀란드인과 일본인 혼혈인 교수가 있었는데

이사람이 또 상당히 개성적인 사람이었음

여튼 그 교수가 말해준 썰인데

어쩌다보니 다른 대학교 졸업생들 졸업작품 전시전에 가게 되었다고 함

근데 거기서 어느 한 그림을 보게 되었는데

무슨 페인트를 그냥 막 뿌려놓고 뭘로 뭉갠듯한 흔적이 있는 그런 그림이었다는거

그래서 그걸 보고

'아니 시1발 이딴걸 졸업작품이라고 내놨네 이딴건 전혀 예술이 아니야!!!'하면서 화내고 있었는데

그 작품 옆에 제작방법이 적혀있더라는거

그거 읽어 보고 나서

'아 이건 예술이구나...'라고 납득했다고 함

제작 방법이

1.거대한 캔버스를 준비한다

2.항문에 관장기로 물감을 집어넣는다

3.캔버스 위에서 뿌다다다닷하면서 줄넘기를 한다

이 시1발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