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 10비트 s-log3 촬영본 프리미어 프로 편집에 대한 질문입니다^^;

오늘 소니 남대문 점에 들러 a7m4테스트를 하고 왔습니다.
기존에 쓰던 m3의 cine3, hlg3 4:0:0 8비트 촬영을 하고
이어서 m4로 hlg3, s-log3, s-cinetone으로 4:2:2 10비트 촬영을 했습니다.
가장 궁금한 건 10비트 촬영본의 보정이 정말 잘 먹나... 하는 것이었는데요,
프리미어 프로에서 m4의 세 가지 파일을 돌리는데 s-log3 로 담은 영상이 거의 재생 불가입니다.
프리뷰 화질도 1/4까지 낮추었고, 효과 하나도 먹이지 않았는데, 심지어 컷편집도 불가할 정도로 버벅입니다.
나머지 hlg3, s-cinetone 촬영본은 프리뷰 화질 1/4가 아니라 원본으로 해도 재생이 잘 되고요.
제 컴퓨터 사양은 3700x, 32기가 램, 2060 입니다.
요즘 컴들 수준을 생각하면 그렇게 좋은 컴은 아니지만
4:2:2 10비트 s-log3 파일을 프리미어 프로에서 기본 편집(컷, 루메트리컬러)도 못할 정도인가요?
루메트리 컬러로도 lut 먹인 게 다입니다. 아니, 그냥 아무 것도 안해도 재생 불가 급으로 버벅입니다.
참고로 내보내기는 잘 됩니다. (화면 정지상태에서 lut 먹여서 색 변하는 것 정도는 볼 수 있으니까요.)
왠지 그럴 거 같지 않아서 확인차 여쭙니다.
4:2:2 10비트 s-log3 파일 사용하시는 분들의 의견 구합니다.
프리미어 프로의 문제거나 제 컴퓨터 최적화? 무슨 악성코드? 이런 문제인가 의심됩니다.
+ 참, 이건 여담인데요, 혹시 m4 구하시는 분들은 간간히 소니 압구정 본점에 전화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남대문에서 테스트 해보면서 구매 예약을 걸었는데요, 순번이 250등 ;; 정도 된다 하더라고요.
호옥... 시나 싶어 압구정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여긴 소니 직영이면서 예약이 안 되는 곳이죠.
그런데 전화해보니 살펴보시더니만 있다고, 오시라고 합니다.
이름과 전화번호 이야기하면 당일 예약은 해준다고 하네요. 그러니 가는 중에 팔리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이글 쓰고 이제 슬슬 압구정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raw 파일은 편집툴에서 아직 지원을 안 하지,
가장 기대중인 10비트 s-log 파일은 말도 안 되게 버벅이지.. 구매가 옳은 건지 아직 망설여지네요.
+ 35금도 그렇고, 제가 제 값 주고 사는 물건은 가격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m4 기다리시는 분들은 3달 안에 30만원는 정도 떨어진 가격으로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