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알면 알수록 위험한 라이카의 세계...

안녕하세요
라이카에 푹 빠져서 라이카 소포트 까지 구매하고 싶어진,
즉 장비병이 도진 회원입니다. ㅎㅎㅎ
처음은 결혼 준비하며 생긴 목돈을 조금 떼어
m240 + m6 + 50룩스 + 35룩스 조합을 구성했지만
모두 처분하고 m6만 남겼고,
Q2 + m6 + 35크론 4세대 양품으로 바꿔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치만 상업적인 사진을 찍기에는 50미리가 필요하여 이번주에 최후기형 21시리얼의 리지드를 구매했고
오늘 렌즈가 도착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생각을 하다보니 흑백을 찍을것도 아니고 상업적으로 사용하기에 50룩스가 다시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힘들게 구한 상태 좋은 리지드인데 이런 생각을 다시 하고 있는 제가 밉습니다....
또한 'joe greer' 포토그래퍼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분은 주력으로 28룩스를 쓰시더라구요.
그래서 35크론 4세대를 정리하고 28룩스로 넘어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안경을 쓰지 않아 0.72배율에도 28mm는 어색하지 않았고 스트릿 포토나 풍경으로는 28mm가 저한텐 괜찮더라구요.
정말 매일 이렇게 장터를 모니터링하고.. 고민에 고민을하고..
금전은 한정적인데 역시 기추가 답일까요..?ㅎㅎㅎ
만약 리지드 양품과 35크론 4세대 양품 구매하실 분 있으시면...
팔아야하나.. 매우 고민입니다 ㅎㅎ
그저 라이카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푸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