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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수용소 참상을 본 독일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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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을 학살한 나치 장관 괴벨스도 장애인였던게 아이러니죠

댓글
  • 趙雲 2021/12/02 14:56

    아프지만 반드시 직면했어야 하는 문제기도 하죠.
    그래야 사람들이 내 나라를 욕할때 뻔뻔하지 않을 수 있죠!!
    비록 내가 저지른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 나라 국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부끄러울 수 있죠!!
    적어도!

    (DmhpEu)

  • 일회용용용 2021/12/02 16:00

    어느 다큐에서 연합군 군인이 얘기하길
    유태인 수용소가 극비리에 운용된 시설도 아니었고,
    굉장히 규모가 컸으며,
    주변에 썩는 냄새가 진동을 했고,
    독일군 장교들이 근처 마을에 상주하면서 이런저런 얘기가 오갔을 것인데,
    마을 주민들만 몰랐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하던데요

    (DmhpEu)

  • REDRRR 2021/12/02 19:11


    스크린샷은 밴드 오브 브라더즈 에피소드 9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이런 현실이 바로 근처에서 일어나고 있음에도 인지 못 했을 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현실을 직면하게 해서 반성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2차 대전 당시 연합군에서 선택한 '인근 주민들을 동원했던 것' 자체는 굉장히 이성적인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분명 감염병 문제 등등을 생각하면, 격리 후에 전문 인력이 처리하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했다면 현지인들은 자신들이 '간접'적으로 저지른 만행의 결과를 직접 목도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고.
    지금의 독일이 나치를 대하는 태도는 지금과 엄청 달라졌겠죠.
    어떤 의미로는, 일본의 '노년 일반인'들 중에서.
    관동 대학살을 직접 봤던, 혹은 앞장서서 학살을 벌였던 사람들이 지금 와서는 '정말 잘못했습니다.' 라고 무릎꿇고 비는 것과 비슷한 맥락 아닐런가 싶습니다.
    한때는 광기에 사로잡혀 저질렀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이라는 식으로 반성하게 되는 사람이 나온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위에 이미 썼지만.
    저렇게 직접 뒷수습을 하게 했던 것은 정말 신의 한수라고 봅니다.

    (DmhpEu)

  • lucky 2021/12/02 20:17

    저런 꼭 필요한 과정을 생략하면 끝까지 지들이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

    (DmhpEu)

  • 꿈꾸는인형 2021/12/02 22:11

    연합군측 전쟁범죄도 꽤 잔인했다던데....그건 다 묻혔다는 소리가 있던

    (DmhpEu)

(Dmhp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