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4] 오늘 첫 사용해본 a7m4 짧은 후기

안녕하세요 가끔씩 소니동에 글 남기는 오스라고 합니다.
지난주에 a7m4가 일반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소니 서버가 터지면서 구하고 싶어도
못구해서 윗돈 주고 사기는 너무 아깝고... 부들부들 떨다가 월요일에 잠시동안 물량이 공홈에 풀려서 그때
다행히 올해 산 렌즈들 마일리지 털겸!!!!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a7 1세대부터 시작해서 2,3,4 세대까지 사용해보고 중간에 R시리즈나 9도 현재 사용중인데
우선 결론만 말씀 드리면 이번 4세대 정말 좋습니다!!!!
똑같은 4세대라고 해도 현재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a9m2는 정말 깔게 없을??? 정도로 만족하고 사용하는 바디인데
의외로 불편한게 연사 때리고(20연사 아니고 일반적으로 누르는 연사시) 버퍼 비우는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고
다이얼 변경시 바로바로 적응 되는 느낌이 조금? 느린 느낌인데 같은 4세대 껍대기를 쓰고 있는 a7m4는 즉각즉각
반응하고 버퍼도 클리어도 생각보다 쾌적해서 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립부는 아구투랑 비슷한 느낌이라 큰 차이는 못느끼겠고 메뉴가 완전 달라져서 오늘 기존 기능들 찾냐 좀 해매긴 했는데
그래도 메뉴에서 터치 지원한다는 점이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아 메뉴 휠 다이얼은 기존보다 좀 빡빡한 느낌이 들어서
사진 넘길떄 손가락이 좀 피곤?하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놀란점은 사실 대부분 소니로 찍은 사진은 RAW로 찍고 보정하는게 생활화가 되어서 사실 크리에이티브룩을 써보지도
않고 좀 무시했는데 어후... 제가 정말 잘못 생각했던거 같아요. 정말 컨트롤만 하면 어마어마한 색보정을 안하고도 강력한 무기가 될거
같습니다. 또한 소프트스킨도 기존 세대때 쓰면서 너무 피부를 뭉게는 느낌이라 사실 전 안쓰다 시피했는데 크룩과 조합해서 사용하니
정말 무조건 강추하고 싶은 기능이였어요

우선 여성 손 기준에는 충분히 그립에 가능해지고 저도 충분히 여유로운 그립감을 보이더라구요

대충 카메라 들었을 때 요런 그립?인데 오늘 2시간동안 촬영하면서 확실히 기존 m3보다 피곤함이 덜 하는 기분이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정리하면
장점
1. 그립부가 많이 좋아지고 터치메뉴 및 AF싱글이 쾌적해짐
2. 크룩과 소프트스킨 정말 좋음
3. 버퍼비우는 속도나 조리개등 옵션 변경이 매우 좋아짐
단점
1. 실내에서 오토화벨이 조금 오락가락? 할때가 있음(요건 좀더 확인 해봐야 할거 같음)
2. 화면 옆 다이얼이 좀 뻑뻑해서 사진 넘길때 손가락이 피로도가 생김
3. 아직 RAW파일 지원 포토샵에서 하지 않아서 이미지엣지를 써봤는데...... 휴.... 더이상 말을.....
4. 아직 초반이라 물량 부족해서 오픈 마켓에서 가격 장난질....(센터등에 예약하시는게 좋을듯.. 오픈마켓X같은 )
요 밑에서부터는 오늘 크룩이용해서 찍어본거 사진들 보정 안하고 리사이즈만 한것들 올려보면서 마무리 짓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