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항공모함 만들어야하는 이유

우리나라 조선기술이면 항모도 가능하기는 한데 유지보수비가... 기름값만해도.ㅠㅡㅠ

우리나라는 그냥 미사일 기술이랑 육군에 집중하는게 마즘...
중국 해군은 미국이랑 일본에 맞기고...
대양함대는 통일 이후에 경제 안정화 되고 나서나 신경쓰고

마음은 이해하나, 현실적으로 제일 필요하고 효율적인 것은 핵잠 같아요.

솔직히 항공모함은 세계패권 노리는 국가들이나 필요한 게 맞아요..

지도에서 난사군도(제도) 한번 찾아보시면
왜 우리나라가 항공모함 전단을 가져야 하는지 알게 될겁니다
만약에 난사군도가 중국소유로 확정되면...한중간 분쟁에서 항상 수출길 막히는 우려를 갖게되고
실질적으로 그런 협박을 중국이 할겁니다
그리고 난사군도 주변에 엄청난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건 각 나라가 다 아는 사실이고
그렇기에 필리핀 베트남 이니 말레이 등이 서로 영유권에 사활을 걸고 있는겁니다
나중에 숟가락이라도 걸치려면   항모전단 가져야 됩니다

우리에게도 항모가 있었더라면!

새로온 밀덕이신것같군요
헤비업로더는 언제나 환영이지만 출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거 같은데

항모가 있으면 좋긴한데 그걸 유지할 비용과 호위할 선단과 비행사단이 있을경우에 좋은겁니다
우선 지금 추진하는게 경항모인데 우리나라는 경항모로 운용할 비행사단이 없습니다
경항모로 운용하려면 최소 F-35B인데......
그걸 사려면 항모만큼 돈이 들어가요. 비행사단이 아니면 헬기로 운용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항모를 호위할 이지스함이 필요한데 미국같은경우 최소 8대를 호위함으로 운용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제 3대 있습니다
그걸 다 항모 호위로 전환해도 힘들어요
그리고 대잠방위도 해야하는데 핵잠도 없는 우리나라가 어떻게 할것이며
항모는 군사위성하고 연계가 중요한데 군사위성이 없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작전용으로 운용하기 힘듭니다
의전용으로 운용하기엔 연간 40조의 유지비는 미친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그걸 운용할 인력도 충당하기 힘들거요
남들이 하니까 우리도 해야한다?
밀덕이 아니라도 그냥 군필정도만 되도 우리가 항모를 운용한다는게 얼마나 허황된 소리라는걸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항모는 국가간의 기동타격을 위주로 하는 움직이는 공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공항도 유지하기 힘들어서 파산하는 지자체들 많죠? 그걸 해상에서 움직이게 하는겁니다
물론 적들이 파괴를 못하게 호위도 왕창 넣어야 되구요
저딴건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에게 떠넘기면 되고
우리는 북한과 일본과 중국의 대처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요한게 핵잠이고, 미사일이고, 4세대 전투기로 인한 대공방어인거죠

사실 만든다면 만들 수 있긴 합니다. 단지, 유의미하게 큰 항공모함 전대를 만들면 그 건조 비용과 매년 들어갈 유지비에 비해 얻는게 얼마 없으니 안만드는 것 뿐이죠. 아니면 아주 작은 경항공모함만 만들거나요.
항공모함은 말 그대로 수많은 항공기들을 탑재해야하고, 또 그 항공모함을 보호하기 위한 많은 배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걸 항모'전단'이라고 합니다. 항공모함 하나가 아니라 단체에요.  이 전단 하나를 유지하는 비용이 조 단위로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왠만큼 경제규모가 큰 나라가 아닌 이상 엄두도 못내는 거고요.
중국과 일본을 비교하는데, 이 두 나라는 대한민국과는 비교도 안되는 경제규모를 가진 나라들입니다. 각각 세계 경제력 2위, 3위의 초강대국이에요. 물론 그만큼 안되는 나라들도 만들려면 만들 수는 있습니다만, 굳이 만들 이유가 있냐 이거죠.
미국이라는 이미 항공모함이 잘만 있는 나라와 세계 최강대국과 동맹이고, 일본도 결국 한국의 동맹인 미국의 동맹이기에 사실상 한국의 동맹이고, 굳이 적이라면 북한 하나 뿐인데, 이미 우리는 미국, 일본이라는 우방이 있습니다. 굳이 한국이 수조원을 들여서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항공모함 전단을 매년 수조원으로 유지할 이유가 있겠냐는거죠.
그리고 대한민국 예산이 수백조라고 해서, 몇조가 결코 작은 돈인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기초생활수급자가 약 200만명 정도인데, 2조면 있으면 이들 모두에게 100만원 씩 나눠줄 수 있습니다. 4조면 200만원씩, 10조면 500만원씩 줄 수 있는 돈이에요. 다른 말로는, 이들에게 돌아갈 돈을 들고와서 항공모함 전대를 만들고 유지하는겁니다.

아무도 항모따위 쓸데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기회비용의 문제라는겁니다
항모도 만들고 딴거도 만들고 할 정도로 한국이 부유하다면
고민따위는 필요없는거겠지만
현실은 항모를 위해서 수많은 것들을 못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항모를 만드는게 그 나머지들을 안하는거 만큼의
가치가 있냐고 말하면 전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한국이 항공모함을 운영해야하는가? 라는 사실에 대해선
글쎄 고민을 좀 해봐야 대답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유보적인 대답을 합니다만........
한국이 항공모함 전단을 운영할 능력이 없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선
[능력]은 있다. 다만 [필요성]과 [우선순위]에 밀려서 긴급하지는 않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언젠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항모이고,
일본과 중국을  막아내기 위해서라도,
항모를 운용하는데 필요한 승무원과 각종 노하우는
하루 아침에 뚝딱 하면 나오는 것이 아닌지라,
주변국에서 항모를 열심히 만들어 내고 있다면
우리도 준비는 해야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위에...결국 미국과 동맹이고 일본도 다리건너 동맹이니까 항모의 필요성이 낮다는 이야기는
틀리다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전쟁이란...평화시에 전쟁을 대비하는 것이고,
그 전쟁을 위해 평소에 비용을 소모하는 보험과도 같은 것입니다.
전쟁관련 소설중에 자주 나오는 내용이 있습니다.
만약에 일본이 한국을 침략한다면?
미국은..일본과 한국 사이의, 우방국간의 영토분쟁 (독도)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손을 들어버리면?
외교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전쟁의 무기는.....전쟁을 위해 있는것이지만,
무기는 전쟁을 막기 위해서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전쟁 억지력이라고 하죠.
지금 우리의 전투력이...[미국이 도와줄거야]라고 생각해서
일본의 1/10 수준이라면....
우리가 지금처럼 [독침전략]이라도 없었다면...
왜놈들이 우리를 가만히 둘까요?
북한은 우리를 가만히 둘까요?
제가 일본 수상이라면...중국이랑 협상해서
둘이 한국을 치자, 북한은 중국이 먹고
남한은 일본을 먹는걸로 합의하자...
라는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미국의 태프트와 일본의 가쓰라가,
몰래 합을 맞춰서 나눠먹기 한것이 그리 오래된 역사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모는 있는데.. 항모가 없네…아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