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고소상대에게 연락왔다.

사건병합은 합의를하던 안하던 최후의 보루라고 하더라고 완전합의아닌이상 안해줄려고

각 건으로 조져. 통합하는거보다 각 건으로 조지는게 더 피곤해짐

같이 고소한 형님도 같은소리 하시더라고 각건으로 조지는게 엄청귀찬고 힘들꺼라고
경찰서까지 다르게 신고해서 더귀찬을겨

그리고 저기서 '저희가 무슨 악용을 한다고' 라는 소리 하는데, 일부 근로자중에는 '건보/연금 안내도 돼니까 당장 내 손에 떨어지는게 더 중요하다' 라면서 가공자료로 해줄걸 요구하기도 함.
예를 들면 11일 출력 1명, 5일 출력 2명 이런식이면 총 3명이 21공수를 제공한건데, 이러면 11일 출력한 사람은 건보 연금까지 공제해야하니까 당장 수중에 쥐는 돈이 줄어듬. 4대보험은 사업주도 같이 부담하니 사업주 부담도 생기는거고. 그럼 이걸 이제 장난질을 쳐서 신고는 3명이 7일씩 근로제공한거로 가라치고, 돈은 실제로 일한대로 나가되 현찰로 처리해버리고 수령증으로 증빙 갈음해버리면 공단 입장에서는 신고한대로 일했다고 믿을수밖에 없고, 또 이러면 건보 연금을 안 내도 돼니까 사업주도 부담 덜고, 건보 연금을 내길 원치 않던 근로자도 이득보는거지.

뭐 비슷하게 해서 일당에서 원천징수하는 돈을 장난치기도 하고. 일용근로자는 일당 15만원 초과 안하면 소득세 원천징수 안 하니까. 아니면 아예 완전 가공자료로 해서 뒷돈 빼돌리는데 써먹을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