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와 친노, 친문 지지 성향의 야권 국민들 사이에 불화를 빚게 된 데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건들은 연대기 순으로 나열해보겠습니다.
1. 김종구 논설위원이 검찰 수사 받으러 가는 노무현 대통령에 자살을 권유하는 듯한 칼럼을 썼다.
한겨레의 역사는 김종구 논설위원 칼럼의 전과 후로 나뉜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352674.html
2. 4.13 총선 공천 기간 중에 20~40대를 대상으로 하여 가장 존경하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특집 기사로 기획했는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와 백지화해버린
의혹이 있다.
당시는 김종인 비대위에서 친노 정치인에 대한 낙천 작업을 한장 진행되고 있던 때임을 감안할 때,
친노에 긍정적인 여론조사를 기사화하면, 이런 흐름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우려해서
그리하지 않았나 추측한다.
https://blog.naver.com/solnamuu/220962291175
3. 반 문재인, 친 안철수 성향의 한걸레 정석구 편집인, 성한용 선임기자, 신승근 에디터, 이유주현 기자가
한겨레 지면에 반 문재인의 사적 정치 성향을 여과없이 드러내어 야권 지지층의 분노를 샀다.
https://blog.naver.com/solnamuu/220900080514 글의 전반부 참조
4. 한겨레 신문 기자이자 인권연대 위원인 이재성 기자가 문재인을 비난하며 불출마를 요구하는 칼럼을
외부 홈페이지에 기고하였다.
https://hrights.or.kr/technote7/board.php?board=bal&command=body&no=698
이는 반 문재인 친 동교동계 성향의 난닝구 인터넷 매체 '인터넷뉴스 신문고'에 기사화되어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https://shinmoongo.net/98406
5. 3월 중순 노무현 자살을 권유하는 듯한 칼럼을 쓴 김종구를 편집인 및 등기 이사로 중용했다.
https://blog.naver.com/solnamuu/220950033824
6. 민주당 대선후보 기간 중 안희정이 부각될 시점에 유선면접비율을 조정하면서까지 안희정에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내었다는 의혹이 있다.
https://blog.naver.com/solnamuu/220962291175
7. 대통령 선거 기간 전후 안철수가 부각될 시점에 유선면접비율을 조정하면서까지
문재인, 안철수 지지율이 동률로 나오도록 하여 안철수에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내었다는 의혹이 있다.
https://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5905
이에 따라 문재인 지지 독자들이 한겨레 신문 구독 거부 운동 공감대를 이루어
하루에 200부 이상 절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https://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216
8. 이화여대 조기숙 교수가 정봉주의 전국구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학문적 관점에서
노무현, 문재인 왕따 대열에 동참한 한경오에 대해 비판하고
이를 '왕따의 정치학'이란 서명으로 출판하다.
친노, 친문 지지 국민들의 한경오 비토의 이론적 논리는 이분이 체계화하였다고 판단.
https://www.yes24.com/24/goods/38654039?scode=032&OzSrank=1
9. 올해 한겨레 소속 기자가 동료 기자를 폭행치사케 하는가 하면,
또 다른 고참 기자는 찜질방에서, 성추행까지 하는 막장을 보였다.
10. 한겨레 하어영 기자가 TBS 시사 토론 방송 정봉주의 품격시대에 나와 안철수의 지지율 하락을
언급하는 부분에서 울컥하여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어영 기자는 다음날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 나와 진행자인 정봉주 전 의원이
하픔하는 장난끼 제스처에 당황하여 말을 머뭇거린 것뿐이라고 해명하였다.
이 해프닝은 실체적 진실과 무관하게 야권 성향 지지층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https://youtu.be/it15Ovrn0e0?t=26m
11. 김보협 기지가 지난 수요일 파파이스 녹화 시에 한겨레에 대한 비판 발언이 나올까봐
출연진의 발언을 적극적으로 제지하고 그 내용이 편집 삭제되었다.
https://todayhumor.com/?sisa_934816
12.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가 대통령 부인의 호칭에 대해 청와대에서 '여사'로 호칭해달라는 것을 거부하고
'씨'로 고집하고 10만인 후원인 클럽 회원 해지 신청이 늘어났다.
13. 한걸레도 이에 빠질세라 김정숙 여사에 대해 '씨'로 호칭하는 기사를 내었다.
14. 이런 행태에 열받거나 한겨레21 표지의 문재인 사진이 맘에 안 든 친문 지지층이
한겨레에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절독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을 법하다. (나의 추정)
15. 한걸레 안수찬 기자가 취한 상태에서 페이스북에 "싸워줄게. 덤벼라, 문빠들."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300개의 비난 댓글이 올라오자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사과글에도 항의 댓글이 계속 올려와 삭제하다가 지쳐서 아예 사과글을 지워버렸다.
https://todayhumor.com/?sisa_937040
이 해프닝은 한겨레 구성원들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비토에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좌!
제가 모르는 여러 사건, 한걸레의 잘못된 보도들도 있겠지요. 제가 알고 있는, 또,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중심으로 분위기 파악에 도움이 되시라고 올려봅니다.
그럼.
시민과 싸우는 언론은 존재 가치가 없음
노통때는 노통이 못해서 한겨레에게 씹는구나 했지만 지금은 다르죠
그렇게 씹어대서 얻은게 이명박과 박근혜 ㅋㅋ
물론 맘에 들지 않는 문빠들도 있고 좀 과하게 ㅂㄷㅂㄷ 하는 듯한 문빠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 한겨례의 대응은 진보 지식인을 표방하는 분들의 행동이라고 보기엔 좀 안맞는 부분이 있네요 진보지식인은 항상 국민보다 똑똑하고 훌륭한 세상을 보고 있다면 그런 국민들 잘 공략해서 구독률 높은 신문이 되지 못했는지 의문이에요
명문입니다.
하어영 기레기가 안철수 빨면서 울컥하는 것도 포함해 주세요
김종구
대놓고 펜으로 칼부림함
새벽에 안수찬 페북에 사과글 올림
여기에 1만 리플 달리자
댓글 지우다.. 역부족을 느끼고
사과글 내림
[리플수정]정리 감사해요! 아진짜어딜가나 과하게 반응하는 분들은 있죠. 그런데 한겨례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내용은 생각하지 않고, 몇가지 심사가 뒤틀릴만한 워딩을 빌미로 문빠로 싸잡아 지칭해 저격하면 안되죠
지난 9년을 살아내온 지지자들은 09년 5월의 전철을 또 밟을순 없다고 다짐했죠. 예민한 상황..누구하나만 걸려라 했는데 안수찬기자가 호기롭게 덤벼라 소리침..........
계속 업그레이드 부탁합니다.
정리된 글 좋네요
222 하어영 울컥 사건도 업데이트해주세요 완전 코메디였음
9번에서 사건 이후 타 언론에게 같은 언론인끼리 봐주라고 보도자제를 요청하는 추태까지 ㅋㅋㅋ
거지 조중동 한경오는 문재인이 아니라면 차라리 홍이 당선되길 바랬을 수도
경향 미리 써놨다가 지우고 다시 쓴 것 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쌀쌀맞았다느니 궁예질로 기사 써놓은거 전 솔직히 이게 가장 열받았거든요. 호칭 문제는 그러려니 대충 넘어가질지 알았어요. "제대로 몰랐네요 주의하겠습니다" 이게 그렇게 힘들대요 개네는? 싸우자 문빠야라니.....이게 편집장이라는 사람이 할 말입니까? 솔직히 저 싸우자 타령이랑 댓글에 줄줄이 기자들 비꼼달리는거 보고 화가 나기보다는 답답하네요. 지금 너무 과열됐다는 느낌을 받는데 왜 별 것도 아닌 문제를 자존심 세우다가 이렇게 크게 만들고 독자랑 싸우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남 비판은 잘하면서 왜 그렇게 지네가 지적질 당하는건 부들거리는지 장작 넣더니 아예 휘발유까지 뿌리는거 보고 그냥 전 자포자기 상태....저런 바보들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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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하어영 울컥 부분을 포함시켰습니다.
저들은 진보계의 조중동이 되고 싶은거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