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주 - 혐짤은 없는데 내용이 밥먹기 전에 보긴 거시기할 수 있습니다)
항상 인도 여행 해보고 싶었는데 포기하게 만든 친구의 경험담임..
친구는 백인 영국인,
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인도하면 커리지' 라면서 바로 치킨 커리를 먹음
'그동안 먹은 커리는 사기였어!!' 라면서 맛에 감탄했다 함
근데 이상하게 먹은지 얼마 안되서 폭풍 설사
외국 애들도 여행하면 식수가 바뀌면서 오는 '물갈이'를 한다고 알고 있어서
그런가 보다 했다 함
그 담으로 양고기 커리 폭풍 흡입!
그리고 바로 폭풍 설사!!
그러면서도 이상하다 했는데
2일째 되는날 동네 시장 구경을 갔다 함.
정육점 앞에 무슨 검은색 고기들이 있어서
'염소 고기 같은거 털 제거를 안 하고 진열하나?' 싶어서 다가갔는데
그게 다 파리였다고 함....ㄷㄷㄷㄷㄷㄷ
그 뒤로 야채 커리로 바꿨더니 거짓말 같이 폭풍 설사가 멈췄다고....
인도에서 채식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였다고 함
어쩐지 나중에 몸이 파리해지더라구요
카레가Care하지못했군요!?
멏 년 전 중국에서 시장에 갔는데 얼음 위에 생고기를 올려놓고 팔더군요(돼지고기)
사서 먹었는데 문제도 없었고 생고기라 맛있었습니다.
문화가 다르구나 였고 냉장고를 안 쓰고 이렇게 파네 였습니다
오리를 파는데 다리를 묶어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돌아다니지 못 하게 다리를 묶어 놓은거였습니다
저울에 무게를 달더라구요
중국은 과일도 저울에 무게를 달아서 팔더라구요
약한 인도인들은 죽음 현재 인도인들은 강한 인도인
인도에서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있어여!)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1인 ... 어느 정도 위생관념이 떨어지는건 알고 있지만 저나 제 주변 사람들 다 탈은 안났는데 본문의 사례는 유독 위생이 안좋았지 싶네요ㅜㅜ
저는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두 달간 머문 적이 있었는데요 아시는분이 고기를 산다고 시장에 데려가셨는데 냉장고도 없고 뭐도 없고 닭장에 살아있는 닭들만 있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닭 잡아서 비닐봉투에 담아 주는데 고기가 막 따끈따끈해요 그걸로 끓인 닭도리탕 맛이 진짜 기가막혔죠
아니오. 일단 수도물에 세균이 드글드글합니다.
구르가온, 우리로 따지면 판교같은 신도신인데
출장 복귀날 저녁 먹고 가라며 한식당 갔다가 생야채 먹고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새로온 식당 직원이 야채를 정수기 물로 씻어야 하는 것을
그냥 수돗물로 씻어 내놔서 그랬다더군요.
저 본문 말 믿고 현지에서 생야채 잘못드시면 진짜 요단강 풍경 감상하실 수 있어요.
민감한 분들은 호텔에서도 양치하고 가글은 꼭 생수로 하시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