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주인공의 아들을 납치살해한 범인이 주인공에게 하는 말)
비종교인: 봐라 저 안면수심한 놈이 성경 한번 읽었다고 죄를 용서?
저놈은 주인공한테 죄를 빌고 용서를 받아야지, 왜 자기 멋대로 하나님에게 용서받았다 당당해?
교인들이란 인간들도 모여서 민폐에 징징거리기만 하고, 교회에서 치유는 뭔 치유야 상처만 받고 가는구먼.
그나마 정신 좀 차리라고 일갈하는 송강호가 정상인이네.
종교인: 저게 바로 대한민국 교회에 널리 퍼진 간증, 집단주의, 기복신앙의 문제점이지 크으
싸구려 회개와 싸구려 용서에 싸구려 오지랖 제대로 짚어주네.
이 영화처럼 한국 개신교에 널리 퍼진 단점을 지적하면서도
송강호를 통해 신의 존재와 참된 신앙에 대해 묘사한 영화는 드물다 ㄹㅇ
[밀양]은 [킹덤 오브 헤븐]처럼 흔히 종교까기 영화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상당히 종교적인 영화로도 해석된다. 이건 킹덤~도 마찬가지.
의외로 종교계 쪽에서도 호평이 잦고 강연, 강의 등으로 자주 논의되는 영화임.
죄의 용서는 회개와 구체적인 실천 두개가 같이 가야만 완성 된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네.
세상에서 가장 고된일이기도함.
넷플릭스에 올려서 미국인들이 봐야함
ㅇㅇ 맞지
예수님도 그랬음
자기 따를거면 자기를 따라 행동을 하라고
그래서 세족식 같은 것도 하셨던 거고
전인류의 가축화 2021/11/24 09:17
넷플릭스에 올려서 미국인들이 봐야함
Portentia 2021/11/24 09:18
죄의 용서는 회개와 구체적인 실천 두개가 같이 가야만 완성 된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네.
Cthulhuzipgae 2021/11/24 09:27
세상에서 가장 고된일이기도함.
슬액은스래액하고운대 2021/11/24 09:27
ㅇㅇ 맞지
예수님도 그랬음
자기 따를거면 자기를 따라 행동을 하라고
그래서 세족식 같은 것도 하셨던 거고
루리웹-4417596103 2021/11/24 09:29
아 그런 내용이었군
평이 좋은 의미로 비슷비슷하다면 잘 만든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