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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계약했네요ㅜ

 

전남동부권에 위치한 소도시..에 살고 있는 37살 가장입니다.

 

결혼 6년만에 온전한 저희 가족의 집을 마련했네요.

 

2011년 10월 전세 6천5백짜리 24평 아파트로 시작햇었구요,

 

2014년 7월 임대 1억2천 32평 부영으로 이사..

 

2017년 5월 15일 어제 잔금 다 치루고  30평대 복층아파트로 어제 계약했습니다.

(처가집에서 2천 도와주시고

 

 

계약서 쓰고 나와서 와이프랑 커피숍에 앉아서 이야기 하는데..

 

대학생때 돈없어  궁상떨면서 연애 할때 부터..(연애7년 하고, 결혼 7년째)

 

결혼할때 실수령액 월급 180받아서  아둥바둥 살던거..

 

첫째 둘째..태어나고..(지금 5살4살 아들 둘)

 

요즘은  큰애 옷 작아져서 작은애한테 옷 입힐때면 '형아 옷 작아졌어?? 이제 내꺼야?' 라며..

 

웃픈이야기 부터..ㅋㅋ

 

알뜰하게 살아준 와이프가 참 고맙더군요.

 

전.. 업무적인 특성 및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취미생활도 많고..이래저래 ㅠㅠ

 

항상 집들이 가면 이쁜집 보고 부러워 하는 눈빛 뻔히 보이는데,

 

집에 오는길에 부러웠어? 라고 물어 보면..

 

에이~ 다 사람 사는 집인데 뭐가 부러워...라며 머쩍게 말하던 모습이 항상 미안했는데..

 

집 계약하고 나면 리모델링 계획이랑 디자인 때문에 매일 밤 늦게까지 싱글벙글 하면서 있더군요.

 

요즘은 눈만 마주치면, 오빠 이렇게 할려고 하는데..저렇게 할려고 하는데.. 하네요ㅎㅎ

 

하는 모습 보면.. 친구집 남의집 가서 얼마나 부러웠을까~하는 생각이ㅠㅠ

 

이제 애들한테도 뛰지 마라가 아니고~ 이층가서 뛰어~ 옥상가서 뛰어 할수 있겠네요ㅎㅎ

 

한창 뛰어야 할 애들한테 뛰지 마라 하는것도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 였는데..

 

뭐.. 옥탑이랑 옥상 있다고 거실에서 안뛸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결 맘이 편합니다.

 

마땅히 자랑할곳도 없고, 와이프도 어디가서 자랑하고 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입이 간지러워서 못참겠네요..ㅎㅎ

 

아래 사진은 한창 싸이월드 할때.. 2006년도에 오동도 행사 할때 써서 붙였던 건데..

 

10년이 훌쩍넘은 지금 현실로 이루어 지고 있어서 참 좋네요 ㅎㅎ

 

자랑글 죄송합니다..

 

 

 

 

 

 

 

댓글
  • 안전30Km 2017/05/16 09:10

    ㅊㅋㅊㅋ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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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발은세개 2017/05/16 09:11

    ㅊㅊ ㅊ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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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의지평선 2017/05/16 09:11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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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갓저씨 2017/05/16 09:11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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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석몰시 2017/05/16 09:11

    축하드립니다~ 와이프분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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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호아빠 2017/05/16 09:12

    그 동안 열심히 사신데 대한 보람이죠...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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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카리시멘트 2017/05/16 09:13

    축하드립니다~저도 알뜰살뜰한 와이프덕에 집사고 재밌게 살고있네요~물론 대출도 좀 있지만 잊어버리고 살고있습니다~앞으로 쭈욱 대박터지시고 가족모두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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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진석 2017/05/16 09:13

    축하드려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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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먹대가리 2017/05/16 09:14

    자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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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리박 2017/05/16 09:19

    그런마인드니 평생 그러고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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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뻐커 2017/05/17 09:15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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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울속내모습 2017/05/17 09:18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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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란도남댕 2017/05/17 09:18

    부럽네요ㅜ 저는 귀농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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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앗트 2017/05/17 09:18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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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pong 2017/05/17 09:19

    부럽네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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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수라발발다 2017/05/17 09:21

    축하드립니다..
    근데 복층은 도시락 싸들고 댕기면서 말리고 싶네요..ㅠㅠ
    복층집에 사는데..여름엔 무지하게 덥고..
    겨울엔 무지하게 춥고...주방에서 음식하면 냄새가 윗층으로 전부 올라가고..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이 무쟈게 불편해요..
    짐옮기기도 힘들고..청소는 더 빡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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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싸너구리 2017/05/17 09:21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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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라오공이 2017/05/17 09:21

    축하드립니다^^ 이런 글 보면 결혼하고 싶어지네요ㅜㅋ 아....나 쏠로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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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이거야 2017/05/17 09:21

    축하합니다.알콩달콩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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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블비X 2017/05/17 09:22

    축하합니다~~ 이쁜집에서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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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슬강국 2017/05/17 09:24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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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지레디 2017/05/17 09:26

    축하드립니다. ^^ 서민들은 다 이렇게 살지요 저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점점 나라다운 나라로 변하는데
    살기좋은 나라에서 서민들도 열심히 살면 잘살수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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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새김질 2017/05/17 09:28

    알콩달콩하시네요 행복하게 잘사세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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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가붕가 2017/05/17 09:29

    ㅊㅊ ㅊㅋ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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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우이 2017/05/17 09:38

    축하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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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딧세이21 2017/05/17 09:42

    이런게 바로 행복이죠.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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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콩친동생 2017/05/17 09:55

    ㅊㅋ 드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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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끼있거덩 2017/05/17 10:08

    살아온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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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이장군 2017/05/17 10:25

    글도 멋지게 잘쓰시내요
    축하드리고
    집장만하느라 함께고생한 아내분 선물도 하나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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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D 2017/05/17 10:46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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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고양이 2017/05/17 10:56

    가격 진짜 좋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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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라싼이모브라비치 2017/05/17 11:01

    수고하셨어요 기념으로 O스한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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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마니드림 2017/05/17 11:16

    추카드립니다..
    전 요즘 수도권에서 이탈하고 싶은 사람인데..
    전남 여수, 순천 쪽도 알아보고 있어요..
    따뜻하고 바다도 가깝고 해서
    그쪽 동네 전원주택같은건 알마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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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시왕 2017/05/17 11:37

    위치에 따라 2억~5억사이 입니다
    24평 아파트 1억6천정도 생각하심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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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따 2017/05/18 11:26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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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dlsrud 2017/05/18 11:32

    귀댁에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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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수 2017/05/18 11:34

    축하드립니다~
    여수쪽 같으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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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렉트로 2017/05/18 11:45

    곰탱,꼬맹씨 고생많으셨네요~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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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라초식이 2017/05/18 11:50

    순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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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탕수육 2017/05/18 11:56

    항상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래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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