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건물밖에서 카트로 짐을 옮기고 있는데,
누가 횡단보도에 차를 완전히 걸쳐 놓고 통로를 막고 있더라구요.
제가 '아저씨 차 좀 치워 주세요~' 하니까,
그 50대 중후반쯤 되어 보이는 아저씨가 갑자기
온갖 욕설을 마구 랩으로 쏟아 부으면서,
'아니 차를 치워? 차를 빼라고 해야지 !! ㅆㅃ ㅅㅂ ㄱㅅ ㅅ ㅁㄹ맘ㄹ ㅁㅎ !!!
어이가 없어서, 제가 조용히,
횡단보도를 다 막아 버리면 어떡해 하냐고 하니까,
'이런 새파랗게 젊은 놈이 ~ !! 차를 빼라는 것도 아니고 차를 치워?? ㅅ 뮤 ㅅ ㅁㅁ ㄹ ㄹㅈㄷ'
하.. 그 소리 듣고 아저씨 차 빼는거 보고 그냥 똑바로 하라고만 조용히 말하고, 기분좋게 물러났네요 ㅎ
https://cohabe.com/sisa/2236648
오늘 너무 충격적인 욕설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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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저씨 ㅎㄷ
그럴땐 국민 신문고로 그자리에서 신고 하셔야 ㄷㄷㄷㄷ
차 말고 그 아저씨 얼굴좀 치워달라고 하셨어야 ㄷㄷㄷ
현명하신 대처 ㄷㄷb
같이 소리 지르면 오히려 역효과... 조용히 낮은 목소리로 차 치우라고요 하면 끝...
등치 좋은 사람한테 분노조절잘해 할꺼면서ㄷㄷㄷ
녹음후 신고하셔야죠
우와 성격 너무 좋으심;;
차대는거보면 인성이 보여여
112문자신고하면 바로 출동해요
차를 뺴라고 해야지
감히 내 차를 치우라고 해?
이상하게 단어의 특정 의미에만 집중해서 흥분하는 분들도 있죠.
예전에 점심시간에 오신 환자분 한테 접수 직원이 좋은 낯으로 "오늘은 접수해 드릴테니까 다음부터는 점심시간 전에 오세요." 했는데, "해 드린다니 해 드린다니. 니가 뭔가 해드린다고 그래. 적선하는 거야 뭐야" 하면서 화내는 분 본 적 있다는.
인성도 문제지만 국어실력이 없어서 그래요.
불법 주정차로 신고하면 되지. 도로에서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필요는 없음.
귀하의 애마를 저멀리 잽싸게 이동주차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고 정중하게 부탁하셨어야죠
저거 안전신문고앱으로 조용히 신고하면 10만원임
근데 저기요 혹은 선생님 차 좀 빼주실래요해야지 다짜고짜 아저씨 차 좀 치워주세요는 시비 걸릴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