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치즈사건이 터진 데스티니 차일드 근황

게임은 몰라도 두근두근 짤 하나만큼은 찰졌던 데스티니 차일드

그러나 이 게임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개판인 운영으로 다들 나가떨어지고 하는 사람만 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오우 쉣

이 많은 사건사고 중에서도 최근에 트리거가 당겨진건 바로 핵과 매크로

데차는 수년간 상위권에 장비도 제대로 끼지 않은 핵 유저들이 존재해왔는데

이에 대해서 유저들은 꾸준히 신고를 넣었지만 언제나 한발 늦은 처리, 또는 무대응 때문에 불만이 쌓여있는 상태였음

2021년 PD 노트 영상에서 핵과 매크로에 대해 언급했는데

신고받아서 하나하나 처리하는게 힘들어서 핵과 매크로를 자동으로 잡아내는 방법을 개발해내고 싶은데

핵은 가능해도 매크로 잡는건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써야해서 어림잡아 2년정도 걸린다고 함

폰겜 수명이 얼마나 된다고 겨우 매크로 잡는데 2년걸린다는 말을 당당하게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아무튼 이걸 보고 유저들은 어이가 없었고 여전히 상위권엔 핵이 돌아다녔음

그리고 며칠 전

얼마나 핵이 많은지

하다못해 중국에서 플레이하는 중국유저가 공식 카페에 찾아와서 중국인들이 쓰는 핵 좀 잡아달라고 하소연하러 오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함

그리고 데차 운영진은 그 글을 삭제하며 천안문 하는 중

외국 유저가 한국 공식 카페까지 와서 핵 잡으라고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도 문제인데

과연 그들이 쓰는 핵이 무엇이었을까?

그건 바로 2012년에 만들어진 게임가디언

게임 켜고 원하는 숫자를 입력하면 데미지가 바뀌는 아주 단순한 해킹툴에 뚫리고 있던 것이었다

모든 핵 유저가 이걸 사용하는건 아니겠지만

머신러닝이니 데미지변조핵이니 개발기간에 2년이 걸리니 하면서 어이없는 답변을 내놨던 위 영상을 봤던 데차 유저들은 할 말을 잃어버림

그럼 게임사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온통 PC밭인 게임판 속에서 빵댕이 모핑 슈팅게임 만든다고 여기저기서 빨리면서 지금 지스타에 참가해 체험판 홍보중

그래서 

디씨, 아카라이브, 네이버 카페가 모두 합심하여

내일부터는 트럭이 출발할 예정임

니케라고 안심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