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에서 공부한 다음 다른 회사로 전직하겠다! 라는 건 경영자 입장에서 보면 확실히 씁쓸한 이야기지만
전직을 한다해도 그 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사실이나 은혜등은 사라지지 않으니까(난 그렇게 생각함)
앞으로도 서로 좋은 비즈니스 관계를 쌓아갔으면 한다.
하지만 본심은 채용시의 코스트나 교육이나 매니지먼트에 드는 비용만이라도 최소한 회수하고 싶다.
특히 경험이 일천한 사람을 채용하면 큰폭의 적자부터 시작되니까
기업이익 측면에서 봐도 회사를 흑자로 돌리겠다는 정도의 각오로 와준다면 정말로 정말로 감사할 따름이다.
남편 회사가 진짜 그런 경우인데 중소기업이지만 인턴 육성에 엄청 중점을 둔다.
한사람몫으로 키운 다음 대기업으로 취직해서 떠나는 아이들을 보며
처음에는 어째서 저럴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년후 그 아이들이 엄청나게 성장해서 거래처나 협력업체로 되돌아 오는 것이었다.
게다가 전국 곳곳에 취직해 떠났던 수많은 인턴생들이 이력서에 인턴 실적으로 회사이름을 쓰고
'이 회사에서 교육받았다' 라는 평판이 퍼지면서 여러 기업들 사이에 회사명이 널리 퍼지게되었다.
제대로 성의를 가지고 교육한 덕분에 몇년후에 큰 이익으로 되돌아왔다는 이야기.
솔직히 소설같은데 ㅎㅎ;
기업 입장에서 보면 당장 손해인 신입을 받는 이유인가...
공허의제라툴♡ 2021/11/18 14:31
기업 입장에서 보면 당장 손해인 신입을 받는 이유인가...
루리웹-8270150443 2021/11/18 14:35
솔직히 소설같은데 ㅎㅎ;
루리웹-0822162631 2021/11/18 14:59
독일에서 저런식으로 한다고 들었는데
루리웹-0822162631 2021/11/18 15:00
근데 중소가 아니라 대기업에서 교육해준다 했던거같음
루리웹-964963968 2021/11/18 14:59
규모 작은데 좀 괜찮다 싶은 회사들은 이미 능력좋은 사람들이 요직에 많아서 진급이 힘드니까 이직 많이하지
루리웹-8021269694 2021/11/18 14:59
이직한 전 직장을 좋게봐주는 회사원이 있다??
루리웹-8569520480 2021/11/18 14:59
중소기업이 저러다가 당장 일할사람이 없어지는데 가능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