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예정일이 3일 지나서 방금 테스트하고 왔습니다...
두개나 했는데 둘 다 두줄이 나오더군요...
하... 여자친구는 울고... 말도 없고...
생리 예정일 지날 때 부터 걱정은 됐는데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나니 앞이 보이질 않고 멍해지네요...
미안하다고 다 책임진다고 이야기했는데...
여자친구는 저보다 더 훨씬 많이 힘든가봅니다
그리고 없애자고 말을 하는데 어떻게 설득할지 모르겠네요...
안그래도 며칠 전 어머니께서 혼전임신은 안된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해줬었는데...
하...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난지 오래되지 않아서 아직 양가 부모님 얼굴도 못뵀는데...
힘들어도 이 악물고 살고 싶습니다....
나이도 28살 동갑이라 설득해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싶은게 제 마음이고요...
글을 쓰면서도 뭐라고 쓰는지 모르겠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22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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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셔서 행복한 가정 꾸리세요~~~
사랑하시면 책임져야죠 ^^ ! 슬픔은 잠시 ~ !!!!!!!!!!!! ㅎㅎ
다른 방법이 있나요? 사랑의 씨앗으로 만들어진 애기를 죽일 순 없잖아요. 평생의 짐이 될 수도 있어요. 그냥 이 참에 결혼 밀어붙이세요.
여자가 지우자는걸보니 결혼 할 생각이 없나봅니다 나이도 꽤 되는데
잘 상의해서 결정하세유
남자 마음 떠보는 걸 수도 있어요.
28살이면...결혼해야죠..
저도 그렇게 연애 한달만에 결혼 했습니다
지금은 둘째도 나왔고 5년차네유
비슷한 케이스이시네요... 어떻게 헤쳐나가셨나요... 가장 높은 벽은 여자친구 같습니다...
플포하세요...
저는 26살 때 그렇게 결혼해서 잘살고 있어요 ~~~
지금은 서른 아이는 네살이에요 힘내시고 바보같은 선택마세요!
지금의 제 삶은 인스타그램 dubujee_ 로 검색하면 조금은 보실수있으실거에요
힘이되시리라 봅니다~~
일단 축하드립니다.
인생이 뭐 계획대로 되나요.
용기 잃지 마시고 쭉 밀고 나가세요. 부양가족이 두 사람 생겼네요.
귀싸대기 한대 맞을 각오는 하시고 찾아가서 자초지종 말씀드리고 여친과 구체적으로 계획을...
혼수 장만 하셨네요...결혼만 하시면 됩니다...
사실은 저도 그리해서 결혼 하였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잘 이야기 해보세요 아직 초기지만 그래도 생명이 시작 되었는데 ㅠㅠ
지우세요.. 결혼은 현실이니. 여자친구분 쪽에서 그렇게 원한다면 답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여자친구분이 지금 닥친 이 상황이 너무 받아들일수 없을정도로 당황스러울겁니다.
확신을 주세요. 확신을 구하고 싶을겁니다.
부모님 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중요한건 당사자들이지요.
마음굳게 먹고 진행하세요. 더도말고 3,4년 뒤에 이 글 보면 웃으실수 있을겁니다.
결혼 서두르세요....저지르면 맘이 편합니다.
저도 20때는 무조건 낳아야지 어떻게든 되겠지
이랬는데 지금 결혼하고 보니 그게 아닙니다ㅡㅡ
결혼이 그리 가벼운게 아니고요
전글 보니 만난지 1달 되신거 같은데
여자분이 결혼 납득이 될까요? 아직 준비도 안되신거 같고
서로에 대해 거의 모른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상황을 봐야죠. 여친상황, 준비 등등
정답은 없습니다.
성인이니 책임이 따르는 거죠.
서로간의 원만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마음에 드신다면 지금이 기회죠.
아이는 빨리낳으면 나중에 진짜 좋아여 ㅋ
후회할짓 마시고 걍 결혼하세여~^^
만난지 한달만에 그런거면 둘다 많이 혼나야함..
글쓴 남친분도 지우고 싶어 하는듯한데..
책임질려고하는 사람이 자게에 이런 글을 쓸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