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했던 야자수.
제주도를 하와이처럼 만들 목적으로
1980년대에 정책적으로 심은 워싱턴 야자수인데
이게 너무 커져버려서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다.
기중기까지 동원된 야자수 옮기기.
1980~90년대 제주 도심에 심어진 야자수는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렇지만 40년이 지나 10m 넘게 자란 야자수들은
태풍이 올 때마다 줄기가 꺾여 인도를 덮치기 시작했다.
줄기가 부러지는 것도 문제지만
무성해진 잎이 전신주나 고압선을 건드려
정전사고가 잇따른 것도 문제이다.
결국 제주시는 도심에 심어진 야자수 500여 그루를
내년까지 뽑아서 해수욕장 등 공유지로 옮기기로 했다.
야자수를 옮겨 심는다는 소식에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상황.
제주도는 야자수를 뽑은 자리에
후박나무(아래짤)와 같은 향토 수종을 심을 계획이다.
제주도 도민들이 위험한데 서울강동구가 왜 아쉬워함?
관광객의 입장인듯 ㅋㅋㅋ
야자수 예쁘긴 했음
역시
신토불이지
안전문제면 어쩔수 없지 뭐
지나가던 빌런 2021/11/13 22:03
역시
신토불이지
TypeWritter 2021/11/13 22:03
안전문제면 어쩔수 없지 뭐
楯山文乃 2021/11/13 22:04
잘했네
스티븐 킹 2021/11/13 22:04
야자수 예쁘긴 했음
짚으로만든개 2021/11/13 22:04
아라키스의 야자수들이 불탄다!
Novelist 2021/11/13 22:04
제주도 도민들이 위험한데 서울강동구가 왜 아쉬워함?
철구야 2021/11/13 22:25
관광객의 입장인듯 ㅋㅋㅋ
루리웹-6690854798 2021/11/13 22:26
그냥 관광객 아무나 잡고 물어본거겠지뭘
걸단 2021/11/13 22:26
그래서 비자림로 넓히는거 존나 반대함. 시발 도민들이 차가막힌다고! 줫같은 허째때문에
소서리 2021/11/13 22:27
관광객이시넹.
에르키스 2021/11/13 22:28
현지인과 관광객의 시각차이를 잘 보여주는 듯
루리웹-7445067129 2021/11/13 22:05
제주도 특색에 맞는 토종나무를 심는게 낫지
야자수는 누구 발상이었는지 한심하네
아쿠시즈교구장 2021/11/13 22:27
한심할것까지야.
이국적이고 좋았는디
니콜라이 부하린 2021/11/13 22:29
제주도는 저거 심는걸로 코코넛 팔고 관광자원으로 이래저래 잘 썼음
이제 너무 커져서 곤란한거지 그 전까지는 한국에서 가장 따뜻한섬이라는 상징중에 하나였고
루리웹-412845665 2021/11/13 22:05
해변으로 옮긴다니 이국적인건 거기서 보면 될듯.
moonlight-r 2021/11/13 22:05
적응 잘하는 애들이 들어앉아야지 머
루리웹-1221541218 2021/11/13 22:06
애널에이 똥아 찌라시
히데루 2021/11/13 22:07
뭐 주민 안전이 더 중요하지. 우리같은 관광객이야 1년에 한번 봐도 많이 보는거니까
개돌이 2021/11/13 22:14
제주에서도 이제 후박엿 먹을수있는건가
잉앵용 2021/11/13 22:25
지리특성에 안맞는거였네
Nakagawa Kanon 2021/11/13 22:26
딱 공항나와서 야자수볼때의 그 설렘이 있긴한데 사는 사람이 먼저긴하지
wizwiz 2021/11/13 22:26
현지인은 반기는데 관광객은 아쉬워하네 ㅋㅋㅋㅋ
자기일 아니라고 저러는건 인간 종특이긴 한듯 ㅋㅋㅋ
만들다만고양이 2021/11/13 22:26
그래도 야자나무 살려서 옮겨 주네
난 저거 목재로 못 쓰나 했는데
불타는아파트 2021/11/13 22:26
난 여태 원래 제주도에서 자라는 건 줄 알았어
∀Gundam 2021/11/13 22:29
제주도라 기후가 맞는거긴 할걸 아마
왱알앵알! 2021/11/13 22:28
초딩 때 왔다갔다하면서 저거 야자열매 언제열림? 생각했었는대..
타르앤니코틴 2021/11/13 22:29
가로수가 귤나무가 아닐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