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고등친구가 타 지역 광역시로 대학진학을 했습니다.
저희는 서울 송파구에 살았었구요.
친구도 저도 평생 서울에서만 살았구요.
어느날,
방학때 그 친구와 만나서 각자 사는얘기를 하던차에 친구왈.
자기네 학교에는 거의 그 지역에 살던 아이들이 다니고,
서울에서 온 학생은 많지 않은데,
어느날 그 지역 토박이인 과 친구가 묻더랍니다.
지하철은 땅속으로 다니니 밖이 안보이는데,
어떻게 자기가 내릴 역을 아느냐고 ㅎㅎㅎㅎㅎ
지금 들으면 넘 어이없다 생각될수도 있는데,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겠더라구요 ㅎㅎㅎ
요즘같은 인터넷 세상에서야 안돌아다녀도 다른곳에 대해 다 알수 있지만, 대학때서야 삐삐가 나온 제 시절엔 애들입장에선 모르는게 많을수 있으니까요.
저도 사실 그때 놀란게,
거기는 지하철이 없단마랴? 였습니다 ㅎㅎ
일가친척이 다 수도권안에 살아서 어릴때부터 어디가든 지하철로 다녔던 저는, 전국에 다 지하철이 있는줄 알았거든요 ㅋ
진짜 서울 촌놈이죠 제가 ㅋㅋㅋ
지역비하도 아니고, 서울에서 가난하게 살았기때매 뭔 부심같은것도 아니니 프로 불편러들은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아래에 사투리글 보다,
이것저것 생각도 나고해서 웃자고 적어보는 글입니다.
사진은 본문과 아무 관계 없습니다 ㅎㅎㅎ
https://cohabe.com/sisa/2224987
타 지방으로 대학을 간 친구와의 지하철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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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촌놈들에게는
나무에서 쌀 캐는 쌀나무 얘기해주면
아무도 안믿음 ㄷㄷㄷㄷㄷ 바보들 ㄷㄷㄷㄷ
제가 쌀나무를 처음 본게 대학시절 농활가서.. ㄷㄷㄷㄷ
그땐 지방사는 친척들 서울오면 항상 전철부터 타려고 했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저는 지방사는 친척이 없어서 몰랐져 ㅎㄷㄷㄷ
96년도… 였… 고3때 만나던 여친이 대전으로 이사가사 처음으로 대전내려기서 만남…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춥고 사람많고 버스 안오길래 아무생각없이..
xx야 전철타고가자! 했는데 주변 분위기 ㄷ ㄷ ㄷ ㄷ ㄷ
정말 다 쳐다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뭐지 저 ㅆㅂㅅㄲ는? 이거였겠죠?
그렇죠 ㄷ ㄷ ㄷ ㄷ ㄷ
20살 겨울때였으니 ㄷ ㄷ ㄷ ㄷ ㄷ
맞다 당시 여친의 답이 정말 빵 터지면서..
여기 아직 전철없어! 였으니 주변 사람들 정말 짜증났을듯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