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냥이 11월 생존 근황입니다

올해도 11월, 겨울이 되어가네요

애옹이도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정정할게요

잘 물어뜯고 있었습니다

오라질뇬...

"집사 왔냐옹?"

고양이 팔자 잘펴서 뜨신 바닥에 잘 뒹구는 것....

가끔 기묘한 포즈로 잠잘 때도 있습니다

얼마전엔 미동도 없길래

숨진줄 알고 깜짝 놀랐던...;;

혼내거나 삐지면 여기서 웅크리고 잡니다

제가 게임중일때도 지정석

새로 사온 장난감에 눈을 빛내는 애옹이

허나 내구도가 금방 닳았다고 합니다

잘가지고 놉니다

애옹

최근에 애옹이 젖니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장난감 물고놀다 소리지르길래 달려가서 봤더니

피가 나서 깜짝 놀라 동물병원에

택시타고 달려갔습니다

선생님이 보시다가 이가 쏙 빠지고는

이가 이상없이 정상적으로 빠지는 거라 하셔서

그냥 집에 돌아왔었습니다...;

이제 5개월도 넘어서 슬슬

중성화가 걱정되는데..

밤에 자고있다가 뛰놀아 점프하고는

집사 배에 다이랙트 어택해서

고통스럽게 한밤중에 깨기도 하고

물건 난장판 만들어서 혼나기도 하는걸 보니

얘는 발정기는 커녕 아직 애기가 틀림없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