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부터 그런 놈들을 보고 자랐습니다.
아이들과 뛰놀고 저녁먹으러 집에 돌아갈 시간,
중학교 하교길 친구들과 떡볶이 한 사발 때리고 집에 갈 시간,
고등학교 땐 야자 혹은 미술학원이 끝나고,
비 오는 어느 대낮 등
꼬추를 대략 몇 개를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도 말합니다.
이사를 가라느니, 밤늦게 다니지 말라느니
이사는 하루아침에 순간이동으로 가지는지, 늦은 밤이 아닌 시간 내가 본 꼬추는 꼬추가 아니었는지 정말이지 뱉으면 그만입니다.
다른 동네 살아보니 꼬추흔드는 놈 없긴 합니다.
그런데 왜 내 부모님이 사시는 집 내가 뻔질나게 드나들고 싶은 내 본가가 있는 곳이 이래야 하는지,
성범죄자 알림이에 꼬추 흔든 놈은 안 나옵니다.
아마 월요일에 꼬추흔들고 화요일에 꼬추 풍차돌리기 수요일에 물구나무서서 꼬추흔들기를 해도 성범죄자 알림이엔 안 나올겁니다.
성범죄자도 솜방망이 처벌인 이 판국에 제가 많은걸 바라는 것이겠지만요. 한여름 해변에서 수박깨듯 꼬추 흔드는 놈들 뚝배기를 깨버리고 싶습니다 이제.
이게 정신적 데미지가 엄청납니다. 트라우마에 심장이 벌렁거려서 짧게 갈 길을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해요.
볼 것이 없다고 쌍욕도 해봤습니다. 길가 벽돌 보도블럭 조각을 던져본 적도 있었고 보통은 내빼더군요. 그럼 뭘해요 또 놀래키는데,
멀찍이서 지켜보는지 누군가 저를 데려다주면 코빼기도 안 비칩니다. 이건 무슨 깜짝이벤트도 아니고 시야 사각지대에 원숭이 머리가 위 아래로 두 개 있다고 생각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나 참......갑자기 할말이 없어지네요.
무튼 꼬추 흔드는 놈들 뒤지게 패도되면 좋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22324
길에서 꼬추 흔드는 놈들은 뒤지게 패도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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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것도 없는거 잘라버려야..
보일때마다 경찰에 이런일이 있으니
순찰 더 많이 돌아달라고 연락하세요
아님 구청이나 시청에라도
이런일이 빈번하다 문의해보시구요
저도 숱하게 봤죠 전 여중다녀서 여학교 앞에서 있는줄 알았는데 남녀공학 가도 있긴 하더라고요 남자애들이
야유해도 뒷산에서 꿋꿋하게 쇼 하더군요 그나마 중학교 3학년 즈음부터 학생들도 휴대폰 하나씩은 갖고 있어서 조롱하거나 신고하는 애들 많아져서 그런가 좀 뜸해지긴 했었어요
제가 다니던 여중 앞에 이런 사람들 많이 출몰했었어요ㄷㄷ....
심지어 교내까지 들어와서 그짓을 해서...
애들이 다 몰려가서 구경했었는데
전 너무 싫어서 교실에 있었던 기억 나네요ㅠㅠ
처음엔 바바리 맨으로 시작하고 점점 대범해져서 결국 성폭O까지 한다고 들었었는데 이 말이 맞다면 바바리맨부터 엄정하게 대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뒤지게 패는 것보다는... 그냥 알만 깨는게 간편하고 돌이킬 수 없을거 같은데요.
대체 왜 그렇게 사는지..
초등학교 저학년때(일학년인가 이학년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함) 어떤 친근하게 생긴
오빠가 학교 근처 건물에서
저를 무릎쪽에 에 앉혀놓고 먹는거 주면서 친근하게 여러가지 물어봄.(도대체 내가 왜 그놈을 쫄래 쫄래 따라 간건지, 지금 생각하면..ㅜ)
어쩌다 허벅지 부분을 힐끗 봤더니
복숭아같은게 있어서 뭐지 싶었음.
나 줄려고 그러는건가 복숭아 조아하는데!!이딴 미친 생각 하고있었는데
나중에 몆년정도 지나고 나서 성교육 받고 한참 더있다가 문득 그게 ㅂㄹ이였던걸 깨달음.ㅁㅊㅋㅋㅋㅋㅋㅋ
마찬가지로 초딩 저학년때 3학년?쯤 오후 늦은 저녁즘 골목길 지나가는데 맞은 편에서 술취한 아저씨가 세걸음 앞에서 오천원줄게 꼬추 빨아줄래? 이딴 소리도 들어봄ㅎㅎㅎㅎㅎㅎㅎ
지금까지 성추행 당해본 경험이 기억하는것만 해도 (하도 많아서 기억을 안하려고 애써 회피하다보니까 일부는 잊혀지기도 함)서른번쯤 될듯.
밤 늦게 다니지 말라는 건 뭔가요(씩씩)
학교 가는 길에도 흔들고 있던데...
아무데서나 자유롭게 흔들 수 있게 휴대용으로 똑 떼 줬으면.
그나저나 아름다운 맞춤법에 힐링 당하고 갑니다.
(하트)
최근에 어디 검사 나으리가 그 지랄 했는데도 솜방망이 징계받고 대충 넘어간 듯 한 기억이..
뭣하면 성욕 핑계로 역겨운 짓 하는 놈들 다시는 성욕 못 느끼도록 만들어줬음 좋겠다....
미술학원에 주로 여자애들이 많았는데
바로 학원앞에서 당했어요 ㅋㅋ 4층이었는데 학원 현관 열고 화장실 가려니까
추리닝 내리고 (노빤쓰) 꼬추 흔들고 있더란 ...
내 친구한텐 아저씨 한테서 우유 나오는데 먹어볼래 ? 이랬대요 ㅋㅋㅋㅋㅋㅋ
그때가 초등학교 6학년 때요.
자전거 타면서 거시기 오픈하고 달리는사람 봣습니다 혼자였으면 진짜 다리풀렸을듯
이와중테 글쓴님 필력 장난없으심...
비유 등 미사여구 많은데도 술술 읽혀요
얼마전에 자주 가던 산책길에서 마주쳤죠... 놀라긴 했어도 나름 의연하게 대처했는데
조금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숨어서 지켜보며 따라오고 있더라구요ㅠㅠ 진짜 놀랐어요.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결국 잡지는 못한 것 같고, 경찰들만 뛰어다니느라 고생하시고ㅠㅠ
무서워서 산책코스 바꿨어요.
진짜 바바리맨들 어떻게 좀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당한 사람은 진짜 트라우마가...ㅜㅡㅜ
전 바바리 맨은 못봤는데 노상방뇨ㅠㅠㅠㅠ바바리맨나 노상방뇨나 개찌그레기들 ㅠㅠㅠㅠ거시기 밖에서 내놓고 다니는 것들은 진짜 짤라버려야해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