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공식 스펙 표기는 이렇습니다.
"1/250초 또는 1/200초 이하의 저속 셔터 스피드로 동조(1/200～1/250초는 가이드 번호 감소). 1/8000초까지의 셔터 스피드로 자동 FP 고속 싱크로 가능"
영문 페이지 표기는
"Up to: X=1/200 sec. to 1/250 sec.; synchronizes with shutter at 1/200 sec. or slower; Auto FP High-Speed sync supported"
심심해서 일본어 페이지도...
번역하면 한글 페이지랑 토씨 하나 안틀리고 같습니다..
뭐 저같은 동네아빠진사한테 1/250이면 어떻고 1/200이면 어떻겠습니냐만은...비교적 영향력(?) 있는 것 같은 유튜버께서 프리뷰 영상에서 단정적으로 동조속도가 1/200이라 살짝 아쉽다고 언급을 하셨길래, 댓글로 1/250이라고 달아드렸습니다.
그런데, 달린 답변이
'일부 니콘전용 스피드라이트에서 1/250초까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더불어 된다고 하더라도 스피드라이트의 빛을 100%다 노출시키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걸 동조속도라고 부를 수는 없는 듯 해요. 제조사에서는 조금이라도 스팩상 숫자를 좋게 하려고 그런듯한데요. 스펙시트에도 위의 문제를 아주 못알아 듣도록 애매하게 기술해 놓고 1/200초 동조속도(단 1/250도 경우에 따라서 가능한데 광량감소 문제가 있음).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1/200초가 동조속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써본게 아니라 실제 써보고 여러가지 조명장비 테스트해보면 확실하게 알겠지만 말입니다."
뭐 주장 자체는 타당성이 있다고 느껴집니다만, 제조사에서 밝힌 스펙을 소개후 자신의 생각으로는 1/200이다라는 전개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영문 페이지는 더 헷갈...), 가이드 번호 감소라는게 약간의 뻥스펙이라는 의미인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잠시 앉아 생각하다가 그냥 뭐가 정확한지 궁금해서 글 남겼습니다.^^
가이드번호 감소라는게 고속동조와는 뭐가 다른 건지?
어디가서 자신있게 Z9의 X동조속도는 1/250s라고 말하면 될지, 아니면 말끝을 살짝 흐려야 될지...ㄷㄷㄷ
뭐 저야 순수 아마추어 아빠 사진가라 1/200이어도 전혀 상관없지만 상업 사진하시는 분들은 상당히 불편할수도 있겠네요.^^;;
네. 저도 아무런 상관은 없는데, 실질적인 동조속도가 1/200이라면 실사용은 둘째치고 기계식 셔터를 자신있게 버린 이유중 하나인 전자식 셔터 동조속도 1/250의 가치가 살짝 퇴색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예.
서드파티 플래쉬 쓰지말고 니콘 고급 플래쉬 써. 그래야 1/250 동조 지원한다. 그런데 광량은 조금 감소해.
뭐 이런 말인가요? ㄷㄷ
플래시 기종 언급은 따로 없고 1/200~1/250 사이는 가이드 넘버 감소가 공식 표기죠.
그런데, 영문페이지는 그것도 아니고 1/200까지만 표시되어 있어요.
A1이 Z9에비해 두두러지게 부러운게 물리셔터를 사용하면 X-동조속도가 1/400까지 되는 부분이더라고요
권학봉님도 1/200이고 1/250은 광량저하가 있다는 이야기같다고했는데 홈페이지에서 말을 애매하게 써놨더군요
A1의 1/400은 기계식 셔터 기준이고 전자셔터는 1/200이라 니콘 입장에서는 기계식 셔터를 버리면서 어떻게든 DSLR기준 동조속도는 지키면서 소니의 전자셔터 동조속도보다는 조금 높여서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던 것 같은데...가이드 넘버 감소에서 살짝 갸우뚱하게 되어 버렸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