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날씨가 따뜻하지 않은 10월과 11월에도 집안에서 출몰하는 이유.jpg

일단 모기라는 놈들 자체가, 날씨가 너무 더워지기 시작하면 오히려 자생하지 못하는 놈들임. 그래서 30도만 넘어가면

한 여름에도 모기가 자취를 감춰버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음. 너무 더워도 모기가 알을 까놓은 장구벌레가 서식하기에는 불편하기 때문이거든.

하지만 30도 이하의 기온처럼 기온이 적당히 따뜻하면 모기라는 놈들은 제 세상을 만난 것처럼 설치고 다니는데,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10월과 11월에는 오히려 하수구가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하수구는 모기가 서식하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되어버림.

게다가 물이 고여있을 때에 모기가 하수구 안에서 알을 까기에도 좋기 떄문에 10월과 11월에 집안에서 모기가 출몰하는 이유는

이놈들이 하수도에서 배수로를 타고 올라와서 집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문을 닫아놓는다고 해도 계속 출몰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