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버스타러 왔는데
정류장 앞에 멸치국수집이 있음
거기서 멸치육수냄새가 기가 막히게 나길래
거 멸치육수 냄새가 맛있게 나네
혼잣말 했더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던 할머니가
멸치 육수 맛있게 우리는 방법
혼잣말로 중얼거리심
나도 그거 듣고 혼잣말로
아 멸치 똥 따는 거 그것도 일인데
중얼 거렸더니
할머니가 그거 듣고 또
멸치 똥 금방 딴다고,
멸치 똥 따고, 채소 다듬어 팔고 그러면서
자식새끼들 다 대학까지 보냈다고 혼잣말하심
그러다가 10번 버스 와이래 안오노-
혼잣말 하시길래
카카오버스 확인해보니까
바로 전 정거장이길래
나도 10번은 바로 오겠네 혼잣말함
할머니는 10번 타고 가시고
나는 좀더 기다렸다 101번 버스 탐
운전하면 나도 모르게 혼잣말 많이 하더군요.ㅡㅡ;;
오우 댓글달며
자 가만보자 추천이 몇개인가....
오늘도 우리집 비어
나도없음
부산이시네 멸치국수집이면 대연동에서 타셨나요?
양말이 어디갔나?
10번 버스를 찾는것은
더 이상 말시키지마 입니다.
난 혼잣말을 거의 안 하는데... 더 나이 먹으면 하려나?
아. 커피 향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