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00gm2 금령 2 첫느낌(개봉기아님 혐짤있음)

1. 개봉사진들은 이미 많이 보셨을 거라 생략합니다.
2. 금령 1 과의 비교
일단 금령1이 제 손을 떠나버렸기에 확실하지는 않지만 예전에 테스트했던 동일피사체(직접비교가 아니기때문에 불확실)
개방해상력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소니에서는 주장하지만,
금령1 중 상당한 양품을 가지고 있었던 저로서는 별 차이 못 느낍니다. 살짝 좋아진 건 맞는데 그거 육안으로 느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금령 1 qc 문제는 제가 몇번 언급했었는데 출시당시 산 렌즈와 중간 그리고 젤 최근에
산 렌즈들 (1,0과 6.0이라는 펌웨어 차이도 크지만) 의 간극은 동일모델로 보기 힘들정도였었습니다.
하여튼 금령 1 소지자 분들 중에서 해상력만 가지고 넘어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AF 정확도는 금령1 마지막 펌웨어 기준으로 해도 정확도가 올라간 느낌입니다. 마지막 펌웨어때 워블링 많이 잡았어도
금령1의 워블링은 좀 남아 있었지만 금령2에서는 워블링이 머야 할 정도입니다. 속도 체감이 좀 됩니다.
그래도 이미 금령1이 마지막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줬던지라 ....
3. 그럼에도 금령1에서 금령2로 넘어가려 한 결정적 이유
가벼운 무게 때문이었습니다. 여행사진 좋아하는 저로서는 광각, 망원, 단렌즈 들 챙기면 무게가 좀 됩니다.
앞으로는 1224+단렌즈+ 70200gm2 혹은 1635+단렌즈+70200gm2 여기에 1.4 컨버터 하나 정도만 챙길 생각입니다.
제가 연약한 편인데 한손으로 들고 찍어도 그리 무리가 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최단초점 거리...
혐짤 나옵니다...
피해주세요
70미리로 얼굴 반쪽 셀피 찍고 크롭했습니다.

a7c+70200gm2 로 한손 셀피도 가능했습니다. 아주 가볍게 말입니다.
정말 무게 + 최단초점거리개선 이 두가지가 제가 금령2로 간 이유인데
막상 접해보니 정말 좋습니다.
취미진사라 제 용도에만 맞으면 된다는 생각이라 전문적으로 쓰시는 분들 사용소감과는 거리가 있지만
저와 취향이 비슷한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일단 가볍게 첫느낌 적었고 이제 차분히 사용해 봐야죠.
마지막으로 주소지변경을 통해 저에게 양도해 주신 포럼분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신행때 꼭 들고가고 싶은 렌즈였는데 물량부족으로 예판 놓치면 언제 받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호의 보여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포럼활동 하면서 도움받은것들 또 저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들 행복하고 평안한 시간들 되시기를
-므나세브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