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나른한 오후에 갑자기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택배 도착 메시지 였습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ㅋㅋ
6개월 동안 심사숙고한 렌즈를 품었습니다.
영상업을 하고 있는 친구의 권유로 소니 a7m3로 기변할까 하다가;;
Z9도 출시되고(물론, Z9를 사려는 건 아니고..)
뭔가 Z9가 나오면서 니콘이 이제 제대로 일을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예전부터 Z6 바디가 너무 좋았습니다.
소니렌즈보단, 많지 않지만 Z 렌즈들도 왠지 애플 제품처럼 보면 볼수록 만족감이 많이 들었고요 ㅎㅎ
원래, 계획은 TZE-02 + 탐론 70-180으로 망원사진 찍으면서 차츰차츰 소니로 넘어갈 계획이였는데,
제 가방속에 있는 니콘 Z6를 바디를 이리저리 만지면서 이걸 포기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니콘 정말, 카메라 좋은데..;;
암튼, 뭐든 생각을 접어두고 Z9가 출시되자마자 Z70-200을 질렀습니다. ㅎㅎ
지름 후기인데, 사설이 길었습니다.
그냥, 좋은 렌즈를 갖게 되어 기분이 좋아서 몇자 글을 남겨봅니다. 
https://cohabe.com/sisa/2215469
Z70-200 드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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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걸로 좋은 사진 찍어보겠습니다. 실력은 완전 초보지만;;
와우!! 축하드립니다. ^^ ㅎㅎ
감사합니다 ㅎ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아요
저랑 같은 심정이셨군요. 1635gm 때문에 소니 a7m3로 넘어 갈려다가 소니 바디의 질감. 현장에서 확인하는 느낌.. 이런게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z6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네, 정말 같은 심정이신 분도 계셨군요 ㅎㅎ 하신 말씀 정말 동감합니다.
와우. 저의 1순위 렌즈 유니콘!! 영입 축하드립니다!!
이게, 다 노뭘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셔서 유니콘으로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는 한동안은 70200FL로 지내야 하는데
옛다~!하고 Z9 주둥이에 물려주면 놀라지않을지....ㅎ
따끈따끈한 자태로군요. 추카드립니다.
오오 축하드립니다 꽤 좋은렌즈죠 70-200!
와~ 그 좋다는 렌즈 영입을 축하드립니다
와~ 좋은 렌즈 영입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