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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습니까? ㅠㅠ
심지어 방송한 곳이 kbs
파도 파도 미담이야 ㅠㅠ
자랑스럽다
이런분이 대통령이라니!
살아있길잘했죠..이런 대통령을 만날줄이야
진짜 어쩜 어떻게 교육을 받고 자라면 재인님 처럼 될수 있나요?
분명 이분은 우리세대에 다시 보기 힘든 분입니다.
이분과 같은 세대에 살고 있고,
이분이 우리편이고,
이분이 우리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모습을 보는 나는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파파미 중 1위 ㅋㅋ 근데 지원해줬다고 사시 붙은 이 분도 진짜 ㄷㄷ 끼리끼리 노나봐요.
아픈친구 소풍 스토리는 지난대선때 나온얘기인데
이분이 판사인지는 몰랐습니다 대통령 되고나서 드러내신것 같은데 정말 파파미
책도못사볼정도의 흙흙수저도 판사가 되게끔 만든
좋은 사시제도를 왜 폐지했죠?
노무현대통령의 취지는 특정학교에 편중된 법조인력을 분산시키자는 취지였는데 어떻게됬죠?
여전히 로스쿨은 설포카연고 독무대가됬죠? 오히려 이제는 비SKY로는 왠만한 스펙아니고서는 로스쿨 비비지도 못하게됬죠.
요새 경희대나와서 로스쿨갈수나있습니까?
이니... 당신은 별에서 온 사람입니까? 이게 한 개인이 한평생을 살면서 혼자서 다 할 수 있는 미담들이라고요?
이건 사람의 미담이 아니야...
성인급 아닌가...
모 카페엔 미담은 미담인데
여사님이 대단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유부들의 시선? ㅎㅎㅎ
봉급도 적은데 그거 모아서 뒷바라지 했다고요.
이니형 ㅠㅜ
나도 이렇게 살면 대통형 될 수있나요
분명 살다보면 그런 친구 한명쯤은 있을겁니다
저도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중에 멋진 친구가 한명 있었는데
팔씨름, 씨름 모두 누구 하나 당할자 없이 힘이 셌는데
일절 싸움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반친구중에 일진놀이 비슷하게 하는 양아치 같은 놈이 있었는데
어찌 되었건 그놈도 친구..
그녀석이 중3 일진들한테 끌려가서 맞고 온 일이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남자중학교 3학년 이라 하면.. 뭐 학교에서 왕입니다만..
이 정의로운 친구녀석.. 그 양아치 친구가 부당하게 맞고 온거 알고
직접 중3 교실 찾아가서 사과하십시오 했다가 쌍코피 터지고
다음 쉬는 시간에 다시 찾아가서 사과 하십시오 했다가 얻어 터지고
학교 끝나고 끌려가서 또 얻어 터졌습니다
다음날 중3 일진새끼들 열명정도 쉬는시간에 와서 단체로 무릎꿇고
이 친구에게 사과하니..(아마 선생님에게 알려져서 문제 커질까 싶어서 온듯)
이 친구..스크래치 많이 난 얼굴로 웃으면서
저한테 사과하실일 없고요.. 제 친구한테만 사과하시면 됩니다...
진짜 멋있던 친구였는데..
멋진 사람은 찾아보면 한명씩은 있겠지만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두긴 어려우니깐
더더욱 소중히 여겨야 겠죠
해운대구 재송2동 살았던 노형철아 보고싶다
그냥 같은 인간이 다른 어떤 인간에게 이런 벅찬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까?.. 존경받아 마땅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