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여러 뻘 글을 올리며 괜시리 탐론 17-35 + 시그마 24-35 까지 거금 들여 지르고
지름신의 여파로 허우적 거리는데 갑자기 z9 이 두둥~~~~ !!! 올라오고
저는 z9이 나오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나와서 뭐지? 했다가
내가 쓸 물건 아니다 했다가 갑자기 가격 보곤 잉? "살까?" 했다가
지금의 상황을 정리 하는 글을 몇 개 올리며 나름 정리했습니다
저는 매우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객관적인 사람이거든요 (ㅋㅋㅋ)
현재 가지고 있는 10개나 되는 F mount 렌즈 정리 할 수 없다. 한다고 해도
주말마다 촬영을 하기에 물건을 구입 후 기존꺼 정리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내게는 돈이 없다.
미러리스는 오로지 z6 body 뿐이다. 렌즈는 모두 FTZ 를 이용한 f mount 이다
만약 z9를 산다면 렌즈를 모두 s로 변경 하거나 중복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므로
현실성 없고, 이성적이지 않다
그런데... z6의 shutter count가 17만을 넘기고 있으며 D5로 47만 컷이나 된다
전략적으론 향후 내가 미러리스 full set로 구성한다면 그건 지금 보다 더 늙고 돈이 좀 더 많으면
그때 핫셀이든 GFX100 계열이 내가 추구하는 예술 세계(? 잉? ㅋㅋㅋ)에 적합하다
이러한 전략적 방향을 바탕으로.....
전술적으로 2 slot 과 고해상도 지원이 가능한 기종으로 현재의 z6를 대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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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7ii 구입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Z9... 그 정도 기능 필요 없을꺼 같고 전 eye-af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금 있는 z6 기능 만으로도 촬영 자체는 충분히 가능해서요
Z6 ... 팔아야 하는데 17만 컷 아.. 이거 팔릴까요? 가지고 있어봐야 의미 없을 것 같은데...음...
ㄷㄷ z72 축하드립니다 ㅎㅎ
취미가 아니라 먹고 살 도구라서요 ㅋㅋㅋ 그래도 지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투바디 가즈아
잉? z7ii 또 사라구요? ㅎㅎㅎㅎㅎ
지름신이 무서운 것은 잠시 이겼다고 생각해도 결국에는 영접을 하게되는 것이지요
예상은 했으나 막상 닥치면 두렵고 흥분되고...아...39년전 그날이 생각 나네요
FM2가 나오던 그 날인가요?
우리집 장롱 안에도 있던 카메라인데요 ^^
아부지가 전당포에 팔아버린 @@
ㅎㅎㅎ 결론은 z7ii 였네요~ 축하드립니다.^^
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z9는 필요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막상 살려고 해도 향후 6개월 이내에 살 수도 없을 것 같구요.
풍경으로 상까지 받은 카메라입니다ㅎㅎ 저도 소유중입니다~~ㅎㅎ 축하드립니다!! Z72 화이팅!!
저 조도 af 가 약간 걱정은 됩니다만...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선 어떨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