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3개 팔렸다는 1:1 사이즈 짱짱 큰 패드.
그 중 1명이라니 영광이라면 영광이고 박제라면 박제 같은 이 기분.
6월에 받았지만 도저히 꺼낼 곳이 없어서 창고에 상자 그대로 뒀다가 이번 달 창고 정리하는 겸 언박싱.
돈 맛있게 먹었다는 A4 사이즈 영수증과 함께 사용시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안내문.
대충 '당신들의 변태력을 주체 못한다면 찢어질 수 있어요. 조심하세요. 잘 다루세요.' 등의 내용.
근데 마우스패드 마지막 내용이
'마우스패드로 사용할 시 손목이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그 경우 무리하지 말고, 가슴을 베개로 사용하는 등 적절히 휴식을 취하십시오.'
???
공식 안내문 상태가...?
어쨌든 뽁뽁이를 치우고 실물 확인.
오우
마이
갓...
전체 사이즈 가로 48.5cm 세로 61cm의 무시무시한 물건...
나름 마우스패드라고 미끄럼 방지.
튀어나온(?) 곳은 약 38cm.
만약 마우스패드가 아니고 등신대 흉상이었으면 무시무시했을 것.
다른 집이긴 하지만 갖고 있는 대형 마우스패드 중에서는 큰 편인 2차 창작 마우스패드와 비교.
약 1.5배 정도로 더 큰 듯.
같은 사이즈의 마우스패드 2개를 두면 좀 후달림.
'저희는 당신들의 변태력에 감탄했습니다. 주문량이 넘쳐 제작이 늦어집니다'
라고 해서 나중에 특전으로 추가해준 '벗기는 클리어 포스터'
급하게 만든 특전이라 그런지 잘 보면 군데군데 흠집과 검은 자국이 보이는 다소 아쉬운 제품 상태
이지만 그딴 건 중요한 게 아니었음.
흠집이고 나발이고 죽여주는 카시노를 볼 수 있음.
(하반신까지 나온 영상은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10007/read/227748)
-간단 소감-
1. 무게는 통관 때 7,200g 찍힌 걸 봐서 카시노는 7kg짜리를 매달고 사는 것 같음.
2. 일반 마우스패드보다는 탄성이 좀 있으며, 틀이 잡혀있지 않아 모양이 상대적으로 예쁘진 않음.
3. 베개로 사용해본 결과 홈쇼핑에 나오는 라텍스 베개 느낌과 유사함.
4. 아무래도 마우스패드라는 이름은 얼굴을 파묻게 싶게 만든다는 의미에서 Mouth 패드가 아니었나 싶음.
근데 이런거 사면 집에 누구 올 때 숨킴?
찌찌 존나크네
ㅓㅜㅑ
코박죽해봄?
테데자리제 2021/10/31 22:45
ㅓㅜㅑ
하라레브 2021/10/31 22:45
코박죽해봄?
루리웹-8706769273 2021/10/31 22:46
근데 이런거 사면 집에 누구 올 때 숨킴?
루리웹-0122720519 2021/10/31 22:52
그럴일 없으니까 걱정마
상무이사 2021/10/31 22:53
가족이랑 같이 사는 사람은 평소에도 숨김?
어디내놔도부끄럽지않은닉넴 2021/10/31 22:46
찌찌 존나크네
김전일 2021/10/31 22:46
세상에...
별령 2021/10/31 22:46
입이 박히는 패드라니... 귀하네요
리링냥 2021/10/31 22:51
살라고햇다가 도저히 아닌거같아서 패스햇더니
다시 급땡겨서 살려고하니 8만엔까지 올랏더라 씨이팔ㅠㅠ
652 2021/10/31 22:52
오
早朝映畫 2021/10/31 22:52
이거 초창기에 나왓던 소니코패드 나도 하나 갖고잇음
호망이 2021/10/31 22:53
오..
라라와시온 2021/10/31 22:53
부럽다 갖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