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X10 240mm XTOL Splitter V700
궁금하면 뭐라도 해봐야 하는지라
필터 보정해서 한 컷 촬영해봤습니다.
오래 전에 필름Back GG 스플리터를 구해놨는데,
이걸 이제서야 한 번 사용해 보네요
필름 한 장에 두 컷을 촬영하고
동일하게 현상하니 좀 더 정확한 비교가 됩니다.
X-Ray는 Ortho 필름이라 당연하겠지만,
오렌지나 적색 필터가 먹히지 않습니다.
오렌지나 적색 필터를 끼워도 하늘이 어두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암실에서 암등을 켜고 필름도 홀더에 넣고
눈으로 보면서 현상이 가능합니다.
스플리터 경계 좌측이 필터 없이,
우측이 보정필터 사용한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가 기울어 세웠더니 스플리터 경계가 기울어졌네요..
좌측은 이전 계시물에 다 설명이 됐고,
따로 노출점은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좌측과는 차이를 보입니다.
암부는 필터계수가 적용되니 밝아지고
중간톤은 거의 그대로, 명부에도 변화가 생기네요.
전체적으로 조금 균형잡힌 이미지가 되가는 것 같은데,
언제 기회되면 필드에서 이것저것 해볼게 많아지네요.
좀 더 생각하고 다듬으면 그렇저렇
그나마 쓸만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베스트는 일반필름 사용하는 건데
부담없이 소비하려니
덕분에 이런 테스트도 하네요 ㅎㅎ
이렇게 많은 공부가 필요하군요. 좀더 학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판호의 사진집을 보면서 휴가내서 시내 지하계단입구에서 한번 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필터를 사용한 부분이 보다 안정감있는 계조를 보이네요. 저역시 첫 야외출사시 레드필터를 사용하여 두스탑 반영해 촬영하였는데 모두 날렸지요. 바람부는 해안에 810수레를 이끌고 밀고 한건 추억이 됬습니다. 이 글이 2주일 먼저 나왔더람...
다들 대단한 인내심을 가지셨습니다.
필ㅋ커로 인해 컨트래스트가 조금 올라간듯 합니다.